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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행 설치·조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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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제목

  몸부림 

  몸(身)부(不)림(林)  

 

 

- 전시작가명

  이선행 / Lee Sun Haing / 李 宣 杏  

 

  조각/설치 

 

- 전시기간 

  2014.03.24. ~ 2014.04.19. 

 

- 초대일시

  별도의 초대 일시가 없습니다.  

 

- 후원/협찬/주최/기획 

  후원 : (사)서울영상위원회/서울시 

  주최 :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 입장료/관람료 

  없음 

 

- 관람가능시간 및 휴관일 

  월요일 ~ 토요일. 11:00 ~ 20:00 

  일요일 및 공휴일 모두 휴관 

 

- 전시장정보 

  갤러리명(한글_영문)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_ohzemidong Galley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갤러리 

  전화번호 02.777.0421. 

  홈페이지주소  www.ohzemidong.co.kr 

 

충무로역, 기다란 복도에서 만나는 환기구 같은 작품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공간, 오!재미동 갤러리 

 

 

- 전시서문, 작가노트, 평론  

 

  나의 작업은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나를 비롯한 인간의 ‘행위’와 ‘현상’들을 관찰하면서 그들의 관계에 대한 근원적인 물음을 지속적으로 던지며 진행되었다. 그 중, 인간이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이불’이라는 소재를 시각적으로 풀어낸 작업들을 이번 전시를 통해 소개한다.  이불은 그 누구보다 나와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떠 올리기만 해도 평안과 안도를 가져다 준다. 내 인식 속에서 이불이란 그래야만 한다.  

  하지만 그런 지극히 사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는 이불 안에서 나는 현재 몸부림 치고 있다.   

 

 

  전시는 관객에게 불편하고 인위적인 상황을 제시한다. 그 불편함은 일상 안의 관계 맺기의 발악에서 온다. ‘관계’라는 것이 상반되는 요소들 간의 다툼과 싸움에서 발생하듯, 작품이 보여주는 잠을 청하는 모습은 너무도 안쓰럽고 고통스러운 일종의 투쟁 상태라고 볼 수 있다. 남몰래 행해지는 그 투쟁은 원활한 안녕을 지키기 위하여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그것은 결국 자신이 가장 솔직해질 수 있는 이불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어버린다.  

 

 

 늘 그러하듯이 나는 일상 안에서도 원활한 관계를 갈구한다. 그러기 위해서 인간은 때론 자신을 숨겨가면서 까지도 서로의 필요충분조건에 충족하는 관계를 형성하곤 한다. 이렇듯 관계는 너무나 불편하다. 긴밀히 들여다보면 그것은 실로 인위적이다. 아니, 나는 작품의 형태처럼 인위적일 수밖에 없다고 정의 내린다. 하지만 나는 -‘인위적’이라는 것이 우리에게 가장 불편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모순적인 단어인 만큼 – 그것이 자연스러운 관계라고만 인지해왔다.   

 나는 그런 모순된 상황에 놓여진, 내가 바라본 현 시대의 모습 그 자체를 ‘ 몸부림’ 으로 보여주고자 한다. 

 

 인간에게 자연스럽고 편안하다는 것은 무엇일까. 조심스럽게 물음을 던져본다. 

 

글 : 이선행 

 

 

 

작가(또는 게재의뢰 담당자)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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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가] 

이선행 

010-3904-5689 

jora0820@naver.com 

 

 

[오!재미동 갤러리 담당자]  

서울 중구 퇴계로 지하 199 충무로역사내 충무로영상센터 오!재미동 

02.777.0421 

www.ohzemidong.co.kr 

gallery@ohzemido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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