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부터 창립한 본 전시는 2년마다 개최되어 올해 6회째를 맞는다. ‘베이징 국제디자인 트리엔날레’, 선전 ‘중국디자인대회’와 함께 중국디자인 영역에서 중요 전시로 부상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상하이 당대예술박물관 측에서는 2012년 상하이비엔날레 이후 박물관 내 최장 기간, 최대공간을 이용해 실험성과 체험성을 강조한 아트디자인 전시라고 한다. 주최 측에 의하면 본 전시는 주로 디자인과 생활방식의 변화에서 전개 탐색 되었고, 신개념을 창조함으로써 생활품격을 높이고, 인간을 근원으로 도시조화를 촉진해 발전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전한다. 전시주제는 ‘미학도시(Aesthetics City)’로서 디자인은 창의생활을 인도하고 미학은 이상도시를 건립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4개월간 주제전, 초대전, 외부전시로 구성되며 이외 청강 계층별 달리 진행되는 강의와 국제 간, 전문가 간, 보통시민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매주 국내외 저명한 디자이너를 초대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동시에 국내외 디자인대학 교수와 학생을 초청해 교류할 기회를 마련한다. 상하이 각 창의구와 관련 지역에서도 전시와 활동에 참여해 ‘상하이 디자인 지도’라는 것을 만들어 상하이 도시 전역이 디자인 분위기에 흡수되고 충만 되고자 이끌었다. 작가 왕하이레이(Wang HaiLei), 고든 영(Gordon young), 루에디 바우어(Ruedi Baur), 스테판 사그마이스터(Stefan Sagmeister), 카타리나 미셔와 토마스 트랙슬러(Katharina Mischer와 Thomas Traxler)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