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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카 본비치니와 스털링 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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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의 작가 모니카 본비치니(Monica Bonvicini, 1965- )와 독일 출생이지만, 미국에서의 활동으로, 유럽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털링 루비(Sterling Ruby, 1972- )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나는 어떤 공간 안에 있다는 것과 공간이 우리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흥미가 있다.”라고 말하는 모니카 본비니치는 상승 욕구, 상하관계, 권력구조, 성적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공간, 구조물, 쇠나 철근과 같은 재료 등을 주로 사용한다. 이번 전시에서 보이고 있는 스털링 루비의 <DRFTRS(4188)>는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낸 괴수의 입, 털, 마모가 진행되어 뾰족한 기둥들로 이루어진 석굴의 내부, 구부러진 구조물의 이미지들이 사회의 틀에 갇혀있던 무의식이 가식화된 듯 보인다. 강렬한 이미지를 주는 스털링의 콜라주 작업은 본비니치의 차갑고, 사회나 삶 일부를 그대로 차용한 듯한 설치작업과 사뭇 대조적인 느낌을 준다.

- 변지수 독일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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