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작가
2013-10-09 ~ 2014-01-13
01 44 77 80 07
멕시코를 대표하는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페미니스트들의 우상인 프리다 칼로는 고통과 좌절 속에서 빛나는 예술혼을 불태웠다. 평생을 불구의 몸으로 살았지만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독특한 작품세계로 승화시켜 멕시코 화단뿐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는 화가가 되었다. 그녀의 그림은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로 하나의 고정된 자아가 아닌 다양한 자아의 모습을 표현했으며, 20세기 초 혁명으로 소용돌이치던 멕시코 사회에서 여성으로 부딪혀야 했던 현실을 능동적 태도로 담아냈다. 대형 벽화 작품을 통해서 민족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를 다룬 디에고 리베라는 몽마르트르에서 큐비즘의 세례를 받았지만, 타고난 색채 감각으로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창조해냈다. 대담하고 산뜻한 색을 주로 사용했으며, 그가 그린 평면적이고 단순화한 형태의 대형벽화는 멕시코 현대미술을 보여주는 위대한 기념비이다. 아내 프리다와는 이념과 예술을 교감하는 동지였으며 프리다가 사망하고 삼년이 흐른 뒤 세상을 떠났다.
- 정택영 프랑스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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