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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 건륭(十全乾隆) : 청 고종의 예술미감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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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제6대 황제이자 옹정제(雍正帝, 世宗)의 넷째 아들인 건륭(乾隆, 高宗, 재위 1735-1795)황제는 정치, 경제, 문화적 면에서 ‘강희·건륭시대’라는 청나라 최대 전성기를 이룩했다. 건륭은 강희50년(1711) 출생, 가경4년(1799)에 사망하여 거의 18세기를 거슬러 생을 보냈으며 재위 60년간으로 중국 역사상 가장 긴 재위기간을, 가장 장수한, 하느님이 보호하신 황제라고 여겨졌다. 또한, 그의 일생은 ‘십전(十全,완전을 뜻함)’을 추구하여 스스로 ‘십전노인(十全老人)’이라 불렀다. 건륭은 문화예술에 있어 개인적 자질을 가미해 예술품을 지극히 애호하여 감상, 소장하였으며 예수교 전도사들을 통해 서양 학문과 기술 전래를 장려하였고 중국문화를 유럽에 널리 알리도록 국제교류를 확대했다. 이번 특별전은 건륭의 예술적 취미를 주제로 다뤄 그의 유물소장, 감상품평, 편찬목록정리, 그가 설계 주도한 각 유물에 대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연구, 전시된다. 전시는 3부로 구성되며 1부는 ‘취미양성’을 주제로, 화가와 고대 전적이 건륭의 예술 취미에 미친 영향에 대한 부분이다. 2부는 ‘소장품제작’을 주제로 건륭이 학자들을 동원하여 편찬한 방대한 도서, 도록과 소장유물에 품평을 달아 당시 예술품양식의 샘플을 제작하여 청대 궁궐 내외 예술풍격에 영향을 미친 부분까지 전시된다. 3부는 ‘생활예술’을 주제로 그가 조부 강희제를 본떠 남순(南巡) 6회, 동순(東巡), 서순(西巡)의 내지를 순회하고 위구르 평정과 타이완, 미얀마, 베트남 등 원정으로 풍부한 인생과 개척된 시야로 다원화된 예술품격을 접하게 되고 일상생활 중 취미를 실천하게 되는 실례를 제시한다. 전시되는 작품은 모두 219점이며 본 고궁박물원 소장품 외 베이징 고궁박물원에 소장된 45점의 건륭소장품과 당시 유물을 빌려와 동시 전시한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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