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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시간, 시간의 기억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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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개요 

전 시 명 : 기억의 시간, 시간의 기억展 
참여작가 : 임동식, 김성남, 구현모(3인)
전시기간 : 2013년 7월 5일(금) ~ 9월 8일(일) [오프닝 리셉션 : 7월 11일 (목) 오후 5시]
전시기획 : 이윤희(갤러리 화이트블럭 실장)
전시장소 : 화이트블럭 갤러리 전 공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72. Tel. 031-992-4400
관람시간 : 월요일-금요일 AM 10:30 - PM 6:30
                토요일-일요일, 공휴일 AM 10:30 - PM 7:00
보도문의 : 갤러리 화이트블럭 Tel. 031-992-4400  

○ 전시기획의도

갤러리 화이트블럭은 2011년 개관 이후 매년 역량 있는 중진 작가를 중심으로 동시대 미술에 대한 화이트 블럭의 시각을 볼 수 있는 기획전을 진행 해 왔다. 2013년 하반기에도 예술에 대한 진지한 태도로 자신의 세계를 확장하는 작가들을 새로운 의미로 살펴보고자 임동식, 김성남, 구현모 3인 작가가 참여한 기획전 ' 기억의 시간, 시간의 기억전' 展을 개최한다. 
참여 작가 3인의 작업에서 느껴지는 깊은 사유가 시간과 기억이라는 테마로 전시되며, 이것을 담은 드로잉, 회화, 미디어에서 설치까지 총 40여 점의 다양한 작품들은 작가들의 인생과 예술에서의 중요한 전환점과 예술적 면모를 나타낸다. 시간과 기억에 대한 주제의 유사한 점과 각자 자신의 인식과 태도에서 보여주는 차이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과 삶에 대한 태도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 주제의 의미 

미술작품에서 시간을 대하는 태도는 작가의 기질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지점이다. 예컨대 현재성, 동시대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작가들이 있는 반면, 미래적인 가상의 이미지에 집중하고 있는 작가군도 있으며, 지나간 과거의 이미지에 천착하는 작품들도 존재하는데, 각각의 시간에 대한 지향은 작가가 처한 시대와 삶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준다.

이번 전시에서 다루고자 하는 작품들은 시간 그 자체에 대한 성찰을 보여주는 작가들의 것으로, 임동식의 경우 과거의 강렬했던 기억을 지속적으로 현재화하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고, 김성남은 태고의 시간을 거슬러 현재의 인간을 재조명하는 작품의 양상을 보여주며, 구현모는 끊임없이 지속되고 반복되는 순환성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세 작가의 시간에 대한 관점은 각기 다르지만, 모두 현재 흐르고 있는 시간을 반성하고 반추하는 의미를 공유하고 있다. 빠른 속도로 급격히 변모하는 세계 속에서 임동식, 김성남, 구현모의 작품은 걸음을 멈추고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특성을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임동식 (b. 1945)

○ 주요이력

Education
197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졸업
1988 독일 국립 함부르크미술대학 자유미술학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1 이화익갤러리, 서울
2010 스페이스 공명, 서울
2008 이화익갤러리, 서울
2006 롯데화랑, 부산/대전
2005 아르코미술관, 서울 外 7회
Group Exhibition
2012 광주비엔날레, 라운드테이블, 광주
2009 A Hommage to Lee Jong-Soo, 이화익갤러리, 서울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대학로 100번지, 아르코미술관, 서울
플랫폼 인 기무사, 구 국군기무사령부, 서울
2008 태초의 현장, 경남도립미술관, 창원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

○ 작품세계

임동식은 오랜 기간 자연에서 얻은 생각들을 자신의 몸짓 등으로 표현하는 ‘자연미술’에 집중해 오고 있다. 그는 공주로 이주하여 1981년 금강 백사장에서 자연미술운동을 전개하는 ‘야투(野投)’ 프로젝트를 창설하였으며, 1991년에는 금강국제자연미술전을, 1993년에는 농촌 주민들을 주역으로 내세우는 ‘예술과 마을’ 프로젝트를 기획하였다. 그는 자연미술을 통해 인공적인 요소를 최소화하고 자연적인 요소로 간단한 행위, 비디오, 장소특정적 설치, 퍼포먼스 등을 하는 개념적인 작업을 오랫동안 실험해왔다. 10년전부터 임동식은 자연 속에서 채집 생활을 하는 친구의 권유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여 아르코미술관, 이화익갤러리, 스페이스 공명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임동식이 다루는 자연에는 시간과 그 시간 속에서 진행된 변화, 그리고 자연의 보이지 않는 힘에 대한 경외가 담겨 있다. 또한 그는 그림을 한 번에 완성하지 않고 한 점의 그림을 몇 년에 걸쳐 완성하기도 한다. 예컨대 봄에 시작한 그림은 몇 년에 걸쳐 매해 봄마다, 그리고 겨울을 풍경 역시 몇 년 동안 매해 겨울마다 그려 완성하는 방식이다.


김성남

○ 주요이력

Education
200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1995 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Solo Exhibition
2011 <혼신의 작가-김성남>, 금산갤러리, 서울
2009 김성남 개인전, 금산 갤러리, 동경, 일본
2008 김성남 개인전, 스페이스다, 베이징, 중국
Group Exhibition
2010 <very strong very sweet, 인터알리아 아트컴퍼니, 서울 
2009 <사자화담>, 유앤씨 갤러리, 서울 
<몸의 언어>, 갤러리 터치아트, 헤이리 
2008 <Korean young painters>, 두산갤러리, 노암갤러리, 서울 
<33 Awardee>, 성곡 미술관 
2007 <내일의 하제>, 아쉔부르크 미술관, 독일 
<Tokyo-Seoul 6000 seconds Art Message 2007>, Tokyo Gakugei Artcenter, 일본 
2006 <송은 미술대상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Residency
2001타이페이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타이페이국제예술촌,타이완

○ 작품세계

김성남은 1996년 한전플라자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부터 지금까지 줄곧 태고적 인류를 연상시키는 이미지에 천착해 왔다. 자연과 맞닥뜨린 인간의 생존의지는 직립한 인간의 누드와 동물의 대비로 드러났으며, 이러한 주제를 표현하는 작품들의 제목으로 니체의 철학을 연상시키는 ‘초인(Übermensch)’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그는 첫 개인전에서 큰 반향을 얻었고, 1998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 모색>전(<젊은 모색>전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전도유망한 40세 미만 청년작가들을 선정하여 개최하는 연례전)에 선정되었으며, 2000년에는 성곡미술관에서 개인전을 개최함으로써 미술계의 인정을 받게 되었다. 당대의 다른 어떤 작가와도 다른 태고의 인류라는 주제의식을 가지고 독특한 작업세계를 구축한 김성남은 2003년경부터 풍경 연작을 시작했는데, 그의 풍경화는 여느 아름다운 광경을 형상화하는 대부분의 풍경화와는 달리 묵시록적인 분위기를 강하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는 데뷔시절부터 지금까지 삶과 죽음, 자연과 인간, 생성과 소멸 등의 근본적인 문제들에 대한 독특한 조형 언어를 개발해 왔다. 그것이 초인을 연상시키는 사람의 모습이든, 동물이든, 숲이나 늪의 모습이든 고래로부터의 인물화, 풍경화와는 다른 의미의 경지를 획득하고 있는 것이다.


구현모

○ 주요이력
Education
1994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 졸업
2008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 조소과 졸업
2010 마이스터쉴러/ 마틴 호너트 교수, 독일
Solo Exhibition
2011 <사각뿔>, 주독일한국문화원 갤러리, 베를린, 독일
2010 <Monster>, 막스플랑크 연구소, 드레스덴
<집>, 정림건축, 서울
<집>, 테이크아웃 드로잉, 서울
2009 <관계>, 프로그람키노 오스트, 드레스덴, 독일
Group Exhibition
2011 <9+1 사고와 발현>, JH 갤러리, 서울,
<인생의 길>, 아트센터 나비, 서울
2010 <테크놀로지의 명상 - 미디어의 정원>, 포항시립미술관
<비지올로기 2010: 비징후적 풍경>, 갤러리 상상마당, 서울
<기억의 풍경>, 아르코미술관, 서울
2009 <서교난장>, 상상마당, 서울
<전환>, 드레스덴, 독일 외 다수
Residency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Ewa Paluch's Lap

○ 작품세계

구현모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졸업하였으나 독일 드레스덴 미술대학에서 조소로 전공을 바꾸어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회화, 조각, 미디어, 설치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매체를 이용하여, 실재와 가상, 안과 밖 등의 개념적 대립쌍을 이용한 작품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의 싱글채널 비디오 작품들은 작가가 경험한 매우 짧고 사소한 기억 속의 시간을 되돌려 독특하고 시적인 장면을 구성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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