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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우주로가는 대체 안내서>는, 우리가 살고있는 세상에 대해 비정통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독학으로 배운 작가, 건축가, 물리학자와 예지력있는 발명가들의 독특하고 신선한 작품들을 연구한 전시이다. 시간과공간의 미스테리들을 탐구하며 시간여행을 위한 장치를 고안해내고 서구문명의 비난으로부터 알파벳을 자유롭게 하기위해 새로운 글자형태를 디자인하는 등다소 기괴하면서도 영감을 주는 그들의 작품들은, 생각하는 방식을 두려움없이 받아들임으로서 우리의 사회적, 문화적 관습들을 재상상한다.

- 김미영 영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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