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전시의 제목은 영국의 아티스트 데이비드 바첼러(David Batchelor)가 2000년에 발표한 그의 저서 ‘크로모포비아(Chromophobia)’에서 차용되었다. 색으로 부터 혹은 색에 관하여 느끼는 비 이성적인 공포로 정의되는 크로모포비아는 미술의 조형적 요소에서 가장 기본적인 색(colour)과 인간의 인식체계사이에서 탄력적으로 작용되는 그 감성적 존재의 유동성을 이야기 한다. 본전시에서는 이러한 인식의 유동적인 탄력성을 색과 형태가 가지는 지극히 미술적 시각 요소와 동시대적 포비아를 조장한 일련의 사건들을 접목하여, 미술의 조형적인 리얼리티를 꾀하고자 하였다고 기획자는 전한다. 브라질의 작가 제시카 메인(Jessica Mein)은 2007년 비공산국가권에서는 처음으로 상파울로 시에서 법으로 엄격히 규제한 옥외광고 금지령을, 그리고 알제리아계 프랑스작가인 압델카데르 벤참마(Abdelkader Benchamma)는 나사(NASA)의 인공위성프로젝트가 가져다준 공포를 이야기 한다.
- 구정원 중동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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