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17세기 벨기에 안트베르펜에서 활동한 화가 야콥 요르다엔스(Jacob Jordaens, 1593-1678), 그는 루벤스 그리고 반 다이크와 동시대인으로 당시 명성을 크게 떨쳤지만, 우리에게 이름이 익숙하지 않다. 그동안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해학적으로 그려낸 작품이 중심이었다면,이번 전시는 고대 미술과의 상관 관계를 보이며 바로크의 거장의 반열에 올려놓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요르다엔스를 포함하여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는데, 그 중에는 화가가 고대 미술로부터 차용한 요소들을 명확하게 보여주기 위해 실제 고대의 작품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 김석모 독일통신원



관련행사

전시평론

전시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