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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술 300년, 아트 어크로스 아메리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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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미술 300년의 역사가 한자리에
-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미국미술의 거장들이 소개되는 역사적 전시

ㅇ 전시 명 : 2013년 기획특별전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ㅇ 기간 및 장소 : 2013.2.5~2013.5.19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ㅇ 전시품 및 규모 : 잭슨 폴록 <넘버 22> 등 미국의 회화, 공예품 168점

 
  존 싱글턴 코플리부터 잭슨 폴록까지, 미국미술의 걸작들이 한국에 첫 상륙한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2월 5일부터 기획특별전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를 통해 잭슨 폴록, 앤디 워홀 등 미국 현대미술의 슈퍼스타들은 물론 존 싱글턴 코플리, 윈슬로 호머, 토마스 에이킨스 등 미국인들이 사랑했던 거장들의 대표적 작품들을 소개한다. 

  이번전시는 미국미술 300년의 역사를 소개하는 국내 첫 대규모의 전시이다. 워싱턴에서 재키까지, 신대륙 발견부터 오늘날의 미국에 이르는 미국역사를 담아 미국미술사의 전 과정을 보여준다. 168점에 이르는 회화, 공예품들은 그 규모면에서도 가히 압도적이다. 미국을 대표하는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 필라델피아미술관, 휴스턴미술관, 테라 미국미술재단에서 대여한 작품들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주옥같은 걸작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미술을 통해 미국의 역사, 문화를 조망한다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이 전시는 모두 6부로 구성되어 있다. 신대륙의 다양한 인간 군상을 보여주는 ‘아메리카의 사람들’부터 ‘동부에서 서부로 이어지는 풍경의 발견, 남북전쟁을 전후로 한 미국인들의 ‘삶과 일상의 이미지’,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 분출된 ‘세계로 향한 미국’의 열정, 도시화 ․ 산업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미국의 근대’,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성장한 ‘1945년 이후의 미국미술’까지 미국역사의 주요 흐름을 관통하고 각 시대적 미적 특징을 아우르며 미국의 역사, 문화적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한미간 큐레이터들의 여러 차례 한자리에 모여 한국 관객들을 위해 야심차게 선정한 작품들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작품들로만 구성되었다. 필라델피아미술관 미국미술 갤러리의 주요 전시작품이었던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과 18세기 화려한 가구, 공예품들이 이번에 소개되며,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의 대표작품 매리 카사트의 <조는 아이를 씻기는 어머니>도 한국 관객들과 만난다. 테라 미국미술재단이 소장하고 있는 미국의 첫 예술 그룹 ‘허드슨 강 화파’의 토마스 콜의 작품도 이번 전시에서 만날 수 있다. 휴스턴미술관에서는 아톨프 고틀립, 로버트 마더웰,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 미술관을 대표하는 현대미술품들을 한국에 대거 대여해 주었다. 

  이번 전시의 또 다른 특징은 6개 주제로 구성된 가구, 공예품들을 통해 당대 미국의 삶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식민지 시대 ‘18세기의 응접실’ 가구들, 신대륙의 오랜 주인이었던 ‘아메리카 원주민 미술’을 비롯하여 ‘펜실베이니아 독일계 이주민 미술’, ‘19세기 응접실’ 가구는 물론 아시아의 미감에 매료된 19세기말 ‘미국의 미학운동’, ‘1945년 이후 캘리포니아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미국 장인들과 디자이너들의 높은 예술적 수준이 담긴 공예품들을 통해 미국미술의 시대와 지역적 특색이 제시된다. 

  이번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는 한미간 교환전시의 일환으로 성사되었다. 이 전시를 계기로 2014년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조선미술대전>이 필라델피아미술관, 휴스턴미술관, 로스앤젤레스카운티 미술관 등 미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환전시의 성사로 이번 전시는 미 연방 예술인문위원회로부터 전시지불보증(Indemnity)을 받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대거 국내에 소개될 수 있었다. 또한 여러 미국미술과 관련된 전시, 연구,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온 테라 미국미술재단이 작품대여와 함께 교육프로그램, 국영문 도록 제작 등을 지원했다. 테라 미국미술재단은 광범위한 기금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미술의 발굴과 이해, 연구 진흥을 위해 노력해온 기관이다. 

  전시를 담당한 큐레이터는 “한국 관객들에게 미국문화는 잭슨 폴록이나 앤디 워홀 같은 현대 미술가들이나 대중문화의 스타들만이 익숙하지만, 이 전시를 통해 미국문화가 지닌 전통과 다양성, 시대적 전환기마다 보여준 혁신성을 이해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힌다. 지난 300년 동안 미국미술이 이룩한 예술적 성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이번전시는 미국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그 과정에서 미국미술이 지녔던 역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5월 19일(일) 까지 개최되며 전시 기간 중에는 관련 특별 강좌와 다양한 체험학습과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전시 홈페이지 http://www.artacrossamerica2013.com 혹은 전화  02-1661-2440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전시구성 및 주요 작품

제 1부 아메리카의 사람들(American People)은 18세기 초기 미국화단의 중심 장르였던 초상화를 통해 ‘신세계’ 아메리카 대륙의 인간군상을 제시한다. 부유한 유럽 출신의 정착민부터 아메리카 원주민, 흑인, 여성 등 식민지 시대 미국사회의 뿌리를 형성한 여러 계층의 모습을 초상화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필라델피아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인 <캐드왈라더 가족> 초상과 그들이 소유했던 가구들로 구성된 18세기 응접실의 모습은 유럽을 넘어서고자 했던 정착민들의 열망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제 2부 동부에서 서부로 (American Landscape-East to West)는 독립이후 미국의 영토 확장을 19세기 초반 유행했던 풍경화를 통해 살펴본다. 토마스 콜, 프레데릭 처치, 샌포드 기포드 등 ‘허드슨강’의 화가들은 눈부신 빛과 포근한 대기를 화폭에 담아 미국의 국가적 정체성을 표현했다. 그러나 동부에서 서부로 이어졌던 영토 확장은 개척의 역사만은 아니다. 그 과정에 빼앗긴 땅의 사람들이 있었으며 그들의 문화가 이 부에서 집중 조명될 것이다. 


 제 3부 삶과 일상의 이미지(Daily Life in Art)는 19세기 풍속화, 정물화에 나타난 남북전쟁 전후 미국인들의 일상의 모습을 살펴본다. 일상의 도구들을 정교하고 세밀하게 묘사한 정물화에는 이 시대 사람들의 취향과 습관이 드러나며 풍속화에는 삶의 극적인 순간이나 다양한 일상의 모습이 폭넓게 그려졌다. 소박하지만 초기 이주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이 들어나 있는 펜실베이니아 독일계 이주민들의 공예품과 산업혁명 이후 대량 생산된 화려한 응접실 가구들은 당대의 생활상을 생생히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부에서는 미국 사실주의 회화의 두 거장, 윈슬로 호머와 토마스 에이킨스의 대표작이 소개된다. 


제 4부 세계로 향한 미국(Cosmopolitan America)는 19세기 후반 대호황시대를 누린 미국인들의 세계를 향한 관심을 조명한다. 특히, 당시 세계 예술의 중심지 파리에서 활동한 미국인 화가들의 작품이 집중 소개된다. 존 싱어 사전트, 메리 카사트, 제임스 맥닐 휘슬러 등 저명한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선보이며 박람회를 통해 동양문화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새로운 감각으로 제작된 미국의 공예품들이 전시된다. 


제 5부 미국의 근대(Modern America)는 20세기 초 미국사회 변화와 예술적 혁신을 소개한다. 급속한 도시화의 풍경, 이방인들의 고립감 등 당시 도시의 삶은 로버트 헨라이를 중심으로 ‘8인회’의 작가들의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찰스 데무스, 조지아 오키츠, 찰스 쉴러 등 미국의 모더니스트들은 추상과 입체주의의 방식으로 미국적인 주제를 다루면서 당대 유럽미술과의 차별을 이루었다.


전시의 마지막 제 6부는 1945년 이후의 미국미술(American Art After 1945)을 조명해 세계미술의 중심으로 변모한 미국의 동향을 살펴본다. 추상표현주의, 팝아트 등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미술이 보여준 혁신적 변화들을 대표적인 현대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잭슨 폴록, 마크 로스코, 아돌프 고틀립, 로버트 마더웰, 앤디 워홀, 재스퍼 존스, 로버트 라우센버그 등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들이 이 전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것이다.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전시개요
◦ 전시제목 : 미국미술 300년 Art Across America
◦ 전시장소 :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 전시기간 : 2013. 2. 5(화) ~ 5.19(일) 
             2013. 6. 18(월) ~ 9. 1(일) 대전시립미술관 순회전시
◦ 전시유물 :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의 미국 회화, 공예품 168점
◦ 주최 : 국립중앙박물관, KBS한국방송, 대전시립미술관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주한미국대사관, 국립중앙박물관회
◦ 주관 : KBS미디어/ENA
◦ 대여기관 : 로스앤젤레스카운티미술관(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필라델피아미술관(Philadelphia Museum of Art)
              휴스턴미술관(Museum of Fine Arts Houston)
              테라 미국미술재단(Terra Foundation for American Art)
◦ 홈페이지 : www.artacrossamerica2013.com
◦ 문의전화 : 1661-2440
◦ 입장료 : 성인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초등학생 8,000원 
   단체 20인 이상 성인 10,000원, 중고등학생 8,000원, 초등학생 6,000원

※무료입장 : 48개월 미만 / 단체 인솔자 (교원1인) / 국가보훈대상자 / 기초생활수급자 / 장애인(1급~3급) 본인 및 동반1인 무료 /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원증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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