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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아비 봐브룩씨, 그림들을 가지고 무엇을 하세요?- 사진적 자료와의 관련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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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미술사가이자 문화학자인 아비 봐브룩(Aby Warburg, 1866-1929)은 자신의 학문적 연구방식으로서 ‘Bildatlas(Mnem osyne)’를 고안, 발전시켰다. 특정한 주제 아래, 서로 상이한 근원으로부터 나온 여러장의 그림사진, 각종 사진적 자료들을 고정핀을 이용해 한장의 나무판 위에 서로 이웃하도록 자연스럽게 붙여놓은 모습의 Bildatlas는, 공통된 맥락속에서 각 그림(사진)들이 지니고 있는 새롭고 잠재적인 재생산의 사용가능성을 가늠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 최근의 미술경향 중 이질적으로 사진적 매체와 회화 혹은 조각을 결합하려는 시도들을, 봐브룩의 Bildatlas가 보여주는 외적인 미적 형식과의 연관성 혹은 전체적 콘텍스트 속에서 작품의 의미를 해석하려는 내적  목적성과 관련지어 이해해 보고자 기획된 전시인듯하다.

 

-김경훈 독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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