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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랑 라비에, 1969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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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트랑 라비에는 예술과 우리의 일상 사이의 관계에 질문을 던지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나 기성 작가의 작품을 변형해 때로는 회화로, 때로는 조각으로 탈바꿈시키는 작가이다. 마르셀 뒤샹의 뒤를 잇는 작가로 통하는 라비에는 뒤샹처럼 ‘레디메이드’를 이용하지만, 섬세한 가공을 거쳐 좀더 미학적이고 사회적인 맥락에서 읽힐 수 있는 작품으로 내놓는다. 원예학교에서 공부한 독특한 이력의 작가는 식물을 접붙이는 방법을 작업에 적용해, 두 물건을 포개 놓아 또 다른 의미를 갖는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시킨다. 이번 퐁피두센터 전시회에는 통상 붙이는 ‘회고전’이란 명칭을 거부하고, 1969년 이후부터 최근에 제작한 작품 50여 점을 주제에 따라 배열했다. 이 전시회를 통해 회화와 조각, 사진의 정체성에 대해 던지는 작가의 질문과 그 성찰을 폭넓게 공유할 수 있다.

-염명순 프랑스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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