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
2011-02-10 ~ 2011-02-27
Sakakibara Sumito, Fong Silas, Ho Tzu Nyen, Hu Xiaoyuan, Izumi Taro, JOMPET, Ma Qiusha, Taguchi Yukihiro, Wu Chi-tsung, Zhao Yao, 김기라, 김영은, 뮌, 박준범, 신기운, 오경민, 이현철, 정유미, 천경우,구정아
02.3141.1377
1. 전시 개요
제 목: 2010 리버풀 비엔날레 - <Media Landscape, Zone East> 순회전
기 간: 2011년 2월 10일(목) ~ 2011년 2월 27일(일)
장 소: 대안공간 루프
주 최: 대안공간 루프
기 획: 서진석(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원용기(주영 한국문화원, 원장)
김승민(주영 한국문화원, 전시기획)
후 원: 리버풀 비엔날레, CityStates
초대 일시: 2011년, 2월 10일(목), 6PM
장 소: 대안공간 루프 2층, Salon de LOOP
참여 작가: 구정아, 김기라, 김영은, 뮌, 박준범, 신기운, 오경민, 이현철, 정유미, 천경우,
Fong Silas, Ho Tzu Nyen, Hu Xiaoyuan, Izumi Taro, JOMPET, Ma Qiusha,
Sakakibara Sumito, Taguchi Yukihiro, Wu Chi-tsung, Zhao Yao
2. 전시 소개글
[글/서진석_대안공간 루프, 디렉터]
이번 2011년 2월 10일부터 27일까지18일간 대안공간 루프에서 열리게 될 <Media Landscape, Zone East>는 2010 “리버풀 비엔날레”에서 기획되었던 프로젝트의 한국 순회전이다.
<Media Landscape, Zone East>는 제 6회 리버풀 비엔날레 City States 행사의 참여전시로 Contemporary Urban Centre와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 센터에서 2010년 9월 18일부터 11월 28일까지 개최하였다. City State는 국제적인 비엔날레의 필수조건이라 할 수 있는 ‘국가전시관’으로서, 기존의 ‘국가관’의 의미를 초월하여 ‘국가’와 ‘도시’의 관계를 탐구한다는 새로운 개념을 갖고 리버풀 비엔날레에서 야심차게 시도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안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시였던 <Media Landscape, Zone East>는 20명의 아시아 현대 미술작가들이 참여하였고 서울, 도쿄, 홍콩, 베이징, 타이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시대에 급변하는 아시안 중심지의 문화, 사회적 복잡성 및 지역적 특색을 무빙이미지로 표현한다.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무빙’ 이미지는 빠르게 ‘무빙’하는 아시아 신도시의 문화 속에서 성장한 젊은 작가들에게는 가장 유용하고 은유적인 표현방법 중 하나이다. 이들은 무빙이미지라는 매체를 통해 아시아의 문화적 다양성과 정체성을 드러내며 각자의 관심분야들을 사회의 현실 속에 감추어진 자신의 주체성과 연결시켜 자각한다.
21세기의 십 분의 일이 지난 현시대에 비디오, 필름, 애니메이션 등 분절된 장르들은 확장, 공유되며 ‘무빙 이미지’란 포괄적 개념으로 통합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은 독립 영화감독, 애니메이터, 퍼포머, 비디오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무빙이미지 작가들로 구성되었다. 이러한 통섭적 시도는 작게나마 21세기 무빙이미지의 새로운 정의와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경제적, 문화적으로 균형화된 21세기 글로컬시대에 이러한 시도들은 모더니즘 이후 현대미술의 관성적 흐름에서 벗어나 현대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에서 또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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