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프랑스 북서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 르아브르(Le Havre). 19세기 상업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많은 부르주아 컬렉터들을 만들어냈다. 당대의 젊은 화가들의 작업에 열려있었던 이들은 파리를 자주 오가면서 살롱전이나 화상들, 그리고 화가들의 아틀리에에서 주로 인상주의와 후기인상주의, 그리고 야수파들의 그림들을 사모았다. 일명 ‘모던아트 서클’을 만들어 르아브르 지역의 브라크, 뒤피 등과 같은 젊은 화가들과 지역 음악가들을 다양한 경로로 후원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는 이 서클을 중심으로 후원가들과 예술가들 사이의 교류가 근대미술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점검한다.

- 여문주 프랑스 통신원

관련행사

전시평론

전시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