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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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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시 카와마타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2-08-14 ~ 2012-11-04

  • 참여작가

    타다시 가와마타

  • 전시 장소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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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시 카와마타展, 대구미술관 1전시실 및 야외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타다시 카와마타(1953~, 일본 홋카이도)는 일반 시민 참여 를 통해 모은 나무사과상자 8,000여 개로  사과상자가 품은 대구의 기억을 설치작업으로 표현한다. 

 작가는 20대 후반인 1982년 베니스비엔날레 일본관 대표로 참여했으며 1987년 카셀 도큐멘타8, 1987년 상파울루비엔날레, 1993년 리옹비엔날레, 1996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2010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 작업 등 세계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도쿄예술대와 파리국립미술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술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환경, 살아가고 있는 장소에 대한 이야기들을 발견하고 사회와 주변에 관심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카와마타는 대구?경북지역의 지역성과 특수성을 담고 있는 보편적이고도 상징적인 오브제인 나무로 만든 사과상자 8,000개를 이용해 작업한다. 작업에 사용될 8,000개의 나무상자는 새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나무사과상자로, 일정 장소에 무더기로 형태를 만들거나 반복적인 구조물을 설치해 기존의 관습과 역사, 현재의 삶이 지닌 환경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여지를 만들어 준다. 

 

타다시 카와마타의 전시에서 눈여겨 볼 점은 전시 준비 단계부터 시민들의 능동적인 참여와 관심을 끌어 내었다는 점이다. 8,000개의 상자를 모으기 위해 대구 근교 과수농가를 직접 돌며 농장주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페이스북,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상자 수집, 자원봉사 모집에 관한 홍보글을 올려 많은 관심과 흥미를 유도해 사전 전시 홍보 효과도 거두어 내었다.

 

전시에 사용되는 8,000개의 사과상자는 전시장소의 형태에 따라 마치 흐르듯 쏟아지는 오브제, 얼기설기 짜여진 새둥지, 사과나무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연출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예정이며, 파리의 예배당 설치작업(1997), 메츠의 유서깊은 호텔과 유대교 회당의 설치작업(1998), 베르사이유궁전 설치작업(2008)을 담은 3종의 영상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작가의 세계관을 전달해 줄 예정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타다시 카와마타의 작품을 미니어처로 직접 제작해 보는 특별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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