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출신 작가의 평생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겐시는 5년에 한번씩 루벤스상을 수여하는데, 열두번째를 맞는 올해 수상의 영광은 영국 여류화가 브리짓 라일리(Bridget Riley, 1931-)에게 안겨졌다. 옵 아트의 선구자로서, 근 50여 년 작업 평생동안 흑백으로 출발해 색채회화에 이르기까지 타협없이 주도면밀함으로 추상회화에 헌신해 온 라일리. 예상치 못한 시각효과를 통해서만이 아니라, 은근묵직하게 마음을 동요케하는 그림들을 그려온 그녀가 지난 80년대 이래로 제작해온 줄무늬, 마름모, 원, 그리고 곡선의 형태들에 리듬과 움직임이 배합된 법칙을 적용한 회화와 드로잉이 소개된다.
- 유우숙 독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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