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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조각가 프란츠 사버 메써슈미트(1736-1783)는 ‘캐릭터 두상’ 시리즈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그에 따른 얼굴근육의 움직임을 자세히 관찰해 표현하였으며, 그의 작품은 훗날 오스트리아, 영국 그리고 미국 등 의 여러 나라의 예술가들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시리즈 중 하나인 <화가 난 남자>는 2008년 게티 미술관 소장품 목록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를 다른 캐릭터 두상 작품들과 공개하는 전시이다. 

 

 

- 이루니 미국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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