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대표적인 갤러리 중 한 곳인 사우쓰 런던 갤러리에서는 개념미술의 개척자 중 한 사람인 런던 베이스 작가 스테판 윌라츠의 전시를 열고 있다. 1950년대 후반부터 사회에서의 예술의 의미와 기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작업활동을 해오고 있는 윌라츠는 이미 1998년 본 갤러리에서의 첫 전시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것(Changing Everything)>에서는 2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참여 시키는 작업을 진행했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당시의 일부 작품을 재현하여 보여주며 그 옆에는 14명의 런던 베이스 작가들과 새로운 설치 작업 ‘데이터 스트림(Data stream)’작품을 설치하였다.

 

 -송지선 영국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