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아트센터는 한국 예술문화의 중심지인 서울 인사동에서 다양한 전시를 통해 대중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보다 창의적인 전시를 선도하고자 태어난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2012년 9월에 개관한 아라아트센터는 지하 4층, 지상 5층(총 9개층)의 대규모 문화공간으로 연면적 1,500평, 40평에서 180평에 이르는 15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라아트센터는 전시, 공연, 이벤트, 파티 등이 동시에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사동의 문화산업 창출과 관광벨트 형성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인사동과 함께 뒤로는 북촌, 앞으로는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문화벨트를 형성하고 유기적인 문화공간으로 확장시켜 한국 관광산업의 콘텐츠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결과를 이끌어 낼 것입니다.
‘아라’의 의미
‘아라’는 순우리말로, ‘물, 바다’를 뜻하는 옛말로 모든 생명의 어머니인 바다처럼 한국 미술계를 든든히 뒷받침하려는 의지와 포용성을 담은 명칭입니다. 아시아 및 한국의 현대미술은 현재 국제미술사회에서 점차 주목 받고 있으며, 아라아트센터는 한국 현대미술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최대 전시공간을 통해 그 흐름과 맥락을 같이하고자 합니다.
‘아라아트센터’ 건축
아라아트센터가 위치한 인사동은 한국 최대의 도시 서울의 중심이며, 문화의 거리로서 수많은 유동인구와 문화 이벤트가 벌어지는 공간입니다.
아라아트센터는 한국 최대의 문화 중심지, 그 가운데 위치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문화예술을 보급하는 데 크게 유리한 입지적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아라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인사동 일대에 산재한 문화예술 공간들은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이 시너지 효과는 다시 아라아트센터의 에너지로 재흡수 되는 선순환(善循環) 구조를 이룰 것입니다.
아라아트센터는 전시장 평균높이 3.5m이며 최대 14m로 폭넓은 예술장르를 수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하 4개 층을 관통하는 자연채광(自然採光)의 아름다움은 전시되는 작품들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풍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아라아트센터의 하드웨어라고 할 수 있는 건물은 콘크리트와 유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콘크리트의 검은 색은 물을 상징하며, 유리의 빛은 곧 아침 바다의 여명(黎明)을 뜻합니다.
문화와 문명이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아라아트센터도 한국 미술문화의 모든 것을 닦아 내고 창조해 내는 공간으로서 임무를 자임하며, 이를 건물의 재질과 외양으로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고품격 전시공간으로써 총 9개 층, 연면적 1,500평(40~180평의 15개 전시실)을 보유하여 한국의 전시문화를 새롭게 창출하는 전시, 공연, 이벤트를 위한 복합 문화공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