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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문화역서울284

안효례



헤더윅 스튜디오: 감성을 빚다

2023.06.29-09.06

@문화역서울284


헤더윅 스튜디오는 TV에 방영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처음 존재를 알게 되었었다. 강 위에 손을 모아 띄운 듯 보였던 건축물이 유독 인상깊었던 이유였다. 나뿐 아니었는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시장을 찾고 있었다. 정말 간발의 차로, 도슨트 인솔 무리를 따라갈 수 있어 좁지만 알차게 보고 나왔다.



UK Pavilion – Shanghai, China


<UK Pavilion>은 상하이에서 열렸던 엑스포의 영국관 디자인이다. 조형물을 구성하는 빛이 나는 듯 보이는 것은 길쭉한 기둥인데, 이 끝에는 각종 실제 씨앗들이 들어있다. 실제 구조물의 내부에서 만날 수 있는 수많은 씨앗들이 인상적이었을 듯 하다.


런던의 상징과도 같은 2층 버스를 협업한 작업물도 인상적이다. 실제 내부에 사용된 의자나 입구 계단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New Routemaster – London, United Kingdom



Paternoster Vents – London, United Kingdom


가장 젊은 때인 대학시절 아이디어를 후에 실현시켰다는 것이 그의 아이디어들이 인상적인 이유 중 하나로 보였다.

내가 가장 보고 싶었던 <Little Island>는 역시나 전시물이 꽤 되었다. 대규모 프로젝트들이고 하나같이 금액이 많이 나가며 과정별로 고려해야할 지점이 많아서인지 사전에 축소하여 만드는 모형들에 시간을 많이 쏟는 모습이 확인된다.



Little Island – New York, United States



Learning Hub – Singapore, Singapore



Zeitz MOCAA – Cape Town, South Africa


<Zeitz MOCAA>, 아프리카 자이츠 현대미술관은 도슨트의 설명이 흥미로웠다. 창고를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다른 나라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요소이지만, 실제 옥수수 창고였다는 부분을 옥수수모양으로 전면부를 잘라내어 내부를 드러냈다는 것이 헤더윅 스튜디오였기에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Spun> 스펀 체어는 이미 꽤 익숙하다. 여러차례 국내에서 만났던 의자는 인기가 좋아 이번에도 앉아보지 못했다.



Spun – London, United Kingdom


(참고)

https://www.heatherwick.com/projects/buildings/


사진.글.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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