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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 부산현대미술관

김달진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

2023.8.5 - 2024.1.7

부산현대미술관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전시가 2023년 8월 5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부산현대미술관  1전시실과 로비에서 열린다.  2023년부터 연례전으로 진행 중인 《부산모카 플랫폼》의 첫 번째 전시 《재료모으기》를 개최한다. 이번 《2023 부산모카 플랫폼 : 재료 모으기》 전시는 지구적 대전환기에 다가올 미래사회로 이어지는 환경과 생태계에 대한 사회적 고민과 성찰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8월7일 기자간담회는 강승완 관장의 인사, 하상민 학예연구사의 전시소개가 있었다. 글로벌 이슈를 학제간의 연계를 통해 융복합적인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질의응답에는 다른 미술관 전시와 차별화,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애로사항, 무거운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는 방식을 많이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협업 형식의 그룹 공모를 통해 34개팀이 참여 최종 선발된 세 개 팀의 창·제작물 총 30여 점을 선보인다. 이는 서로 다른 분야의 창작자와 연구자, 기술자 등이 협업연구와 개발의 과정을 거쳐 준비한 전시자료이다.  





첫 번째 참여 프로젝트는 을숙도의 철새 도래지를 위한 <유조키움센터(2023)>로 오주영(미디어작가), 김도영(전시기획자), 김정은(키네틱작가)으로 구성된 팀 프로젝트이다. 어린 새의 키움을 위한 새로운 기술적 시도를 시각화하는 과정을 통해 인간 중심적 기술의 존재 이유와 가치에 대해 질문한다. 






두 번째 <죽은 나무에 접속하기(2023)>는 자연환경 속에서의 인간 주도적 기술 활용이 생태적 공존과 공생을 위해 어떤 결정과 방향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으로, 유화수(시각예술작가), 임재희(전자테크니션), 이지양(그래픽작가)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이다. 





세 번째 <미래 모으기>는 인간의 활동을 통해 변화되어 가는 기후와 생태계를 기록하고 그것을 시각화하는 작업으로, 조현민(연구원), 신교명(키네틱작가), 이가현(전시기획자)으로 구성된 프로젝트이다. 


언급된 팀별 프로젝트 외에도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구성된 <플랫폼 라운지>를 통해 환경·생태연구 및 작업 과정에서 개발된 다양한 자료, 영상, 30여점을 보여준다.





특별 초청 강연회는 전시 개막일인 8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전시실(1층)에 마련된 <플랫폼 라운지>에서 이루어진다. 개막일인 8월 5일에는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이자 유명 작가 겸 방송인 김상욱 교수가 첫 번째 특별 강연을 맡아 진행하며, 환경경제학, 인류세, 지역 생태, 기후 위기 등 9개의 주제를 자연·환경 분야 전문가 9명의 이야기로 소개하는 강연으로 운영한다.



연규석 학예실장(왼쪽), 참여작가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계기로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어서는 미술의 확장 가능성에 주목해 주시기를 바라며, 새롭고 신선한 체험과 교육, 관람으로 진화된 전시적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강승완관장은 미술관에 부족한 쉴 수 있는 공간, 간단한 식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는 계획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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