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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더현대서울 알트원

안효례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2023.02.04.-2023.04.27.

@더현대서울 알트원


다비드 자맹은 프랑스 남부 프로방스 근처의 소도시 위제스에서 활동중인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유화, 아크릴화 작업을 만날수 있었다. 풍경화도 만날수 있지만 그의 특기는 인물로 보였다. 2021년 예술의전당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 개인전이었는데, 당시 영어식 표현인 '데이비드 자민'으로 소개되어 같은 작가인지 몰랐었다. 전시장을 들어서서 먼저 그가 사랑해서 돌아갔다는 프랑스 남부의 정경 등을 만날 수 있다.



투우(카마르그 레이스) / 투우사, 2021



프로방스의 올리브나무, 2023/6월의 올리브나무, 2019



(동명)군중의 행렬, 2022



환희, 2022 / 댄서의 뒷모습, 2022 / 밤에, 2022


두 번째, '자유로운 멋쟁이' 에서는 그가 오랜 시간 그려왔다는 캐릭터 댄디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의 그의 대표적인 이미지로, 티켓이나 포스터에도 댄디가 사용되었다. 댄디들의 쉬고 있는 정적인 모습보다는 동적인 모습이 마음에 들었다.




푸른 꽃송이들, 2020 / 서울, 2023


세 번째는 '너와 나의 소우주'로 내면성찰과 자화상을 합친, 내면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서울'이라 적힌 작품은 그가 첫 전시 때 서울을 방문한 이후 서울을 그리며 그렸다는 작업이다.



반 고흐를 따른 - 

꽃병에 담긴 아이리스 / 노란 배경의 아이리스 / 노란 배경의 아이리스, 2021


네 번째는 '경의를 바치며'이다. 작업들은 고흐나 모네 등 보면 어떤 작업이었는지 알법한 명화들을 재해석했다.




다섯 번째와 여섯 번째 부분은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었다. 중앙에는 '한국의 별' 시리즈가 걸렸다. '위대한 선수들'이란 시리즈의 기존 작업의 연장선에서 한국전을 압두고 주최측에서 의뢰한 작업이다. '위대한 선수들'은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모아 기부할 예정이라고. 이번 전시에서는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가 자신의 초상화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 지진 돕기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었다.



키스 외


전시를 어머니와 함께 보러갔었는데, 중간에 본 여성 이미지를 보고 '아내인가보네' 했었다. 마지막 '내 마음속 안식처'로 그에게 영감을 주고 지지해준 그의 아내와 아이를 모델로 한 작업들이 선보여졌다. 그가 그리는 연인의 주요 모티브인 아내와 네다섯 살일 무렵 아이들의 모습을 반복해서 그린 작업들은 절로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충직한 친구, 2022


참조 :

https://www.metroseoul.co.kr/article/20230216500081

사진.글.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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