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웨이웨이 : 얽힘
2.21 - 4.29
파리 주드폼므

중국의 반체제 아티스트로 유명한 아이 웨이웨이(Ai Weiwei 1957- )가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갖는 대규모 개인전. 웨이웨이는 건축가, 개념미술가, 조각가, 사진가, 문화비평가, 블로거, 트위터 팔로워 등 급변하는 시대의 모습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관찰하고 그 문제들을 비판하고 소통하기 위해 그때 그때 가장 적절한 ‘소통자’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아티스트다. 경제개발과 세계화라는 명목으로 문화적 충돌과 사회적 혼란을 겪고 있는 중국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을, 때론 중성적 시선으로 때론 도발적이고 조소적인 시선으로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