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립미술관 국제전《게리 힐 : 찰나의 흔적》 연계 학술 세미나 개최
□ 미디어 아트 전시 《게리 힐: 찰나의 흔적》 연계 학술 세미나
- 언어와 신체를 주요 테마로 작업한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게리 힐이 들려주는 30년간의 영상 실험 과정
- 협력 큐레이터 요한 노박과 심철웅(서울대 서양학과 교수), 윤희경(미술사가), 이정훈(서울문화재단)등 국내 발제자가 국내·외 미디어아트의 과거와 현재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
- 11월 27일(수) 오후 2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실에서 개최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관장 김찬동)은 국제전 《게리 힐: 찰나의 흔적》 연계 학술 세미나를 오는 11월 27일(수) 오후 2시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 교육실에서 개최한다.
게리 힐(Gary Hill: 1951 ~ )은 미국의 세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로 언어와 신체를 매개로 한 영상 작업을 통해 미디어아트의 영역을 확장시킨 혁신가로 불린다. 원래는 조각가였으나 1970년대 초 미디어 아트로 전향했다. 1992년 제 9회 카셀 도큐멘타와 1993년 휘트니 비엔날레에 참여했고 1997년에는 베네치아 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11월 26일(화)부터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 열리는 《게리 힐: 찰나의 흔적》은 비디오 설치, 비디오 프로젝션 등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끊임없이 매체 실험을 이어 온 게리 힐의 작품을 총망라하는 전시다. 1980년대 싱글 채널 비디오 작업에서부터 2019년 신작과 함께 아카이브 섹션이 마련되어 있어 게리 힐의 30년 작업 여정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참여 작가인 게리 힐(Gary Hill)과 협력 큐레이터인 요한 노박(Johann Nowak : 독일 DNA 갤러리 디렉터)를 비롯한 국내 시각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와 전시를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국내 발제자로는 서울대학교 서양학과 심철웅 교수, 미술사가 윤희경 그리고 서울문화재단 이정훈 팀장이 참여해 <이미지와 텍스트의 해체적 실행>, <게리 힐의 영상과 설치 작업 특성에 대한 주관적 고찰>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김찬동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학술세미나는 언어학적 수사를 미디어아트를 이용해 표현해내는 작가 게리 힐의 작품 세계와 연계해 미디어 아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통찰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1부 14:00~14:10
• 개회 교육문화팀 | • 환영사 김찬동(관장) | • 진행 이정훈
(서울문화재단 공간기획1 팀장)
14:10~14:30(20분)
• 2019 수원시립미술관 <국제전>에 관한 단상 | 요한 노박(협력큐레이터)
14:30~15:20(50분)
• 게리 힐 작품세계의 계보학적 서사 | 게리 힐(작가)
15:20~15:40(20분)
- 휴식 및 장내정리
2부
15:40~16:00(20분)
• 이미지와 텍스트의 해체적 실행으로서의 게리 힐의 비디오 아트 |윤희경 (서울대 강사, 미술사가)
16:00~16:20(20분)
• 게리 힐의 영상과 설치작업 특성에 대한 주관적 고찰 | 심철웅 (서울대 교수, 작가)
16:20~16:40(20분) - 휴식 및 장내정리
16:40~17:20(40분)
• 종합토론 이정훈(서울문화재단 공간기획1팀장), 모든 발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