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문학 대사전 올해 80주기를 맞은 이상이 남긴 문학·예술적 자취를 사전식으로 정리했다. 1부 ‘문학작품’에서는 이상의 시와 소설, 수필 등의 서지사항과 내용을 해설했고, 2부 ‘미술작품’에서는 이상이 그린 초상화와 삽화, 표지화 등을 싣고 설명했으며, 작품 속 인명과 작품명도 가나다 순으로 정리했다. 권영민 지음/문학사상사·3만2000원.
한국 근현대 회화의 형성 배경 정형민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19세기 말 개항과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서양미술이 조선에 수용된 역사를 되짚는다. 짧은 기간에 서양 사조가 들어와, 형태 변형이나 거친 붓 운용을 한 표현주의와 야수파가 주종을 이뤘고, 분석적이고 화면을 재구성하는 모더니즘은 제대로 수용되지 못했다고 본다. /학고재·2만원.
수행성의 미학-현대 예술의 혁명적 전환과 새로운 퍼포먼스 미학 현대 연극·공연 예술에서 기존 예술가와 관객 사이의 고정적 관계가 무너져가며 새롭게 등장한 미학 이론을 ‘수행성’ 개념에 기대어 제기한다. 베를린 자유대학 연극학연구소장을 역임한 에리카 피셔-리히테의 국내 첫 번역서. 김정숙 옮김/문학과지성사·2만6000원.
내용 없는 인간 조르조 아감벤의 데뷔작. 현대 예술의 미적 취향과 판단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하고, 우리가 예술 작품을 통해 향유하는 감동 자체에는 아무런 근거가 없다고 선언한다. 창조할 수 있는 모든 힘을 취향이란 형태의 미적 판단에 집중시킨 현대인의 모습을 ‘내용 없는 인간’으로 바라본다. 윤병언 옮김/자음과모음·1만3000원.
- 한겨레 2017.09.08
▦빛 혹은 그림자
로런스 블록 엮음ㆍ이진 옮김. 미국 사실주의 미술의 거장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은 17편의 단편을 한 권에 담았다.
일상의 한 순간을 그린 그의 그림 같은 이야기들. 문학동네ㆍ440쪽ㆍ1만8,000원
▦고야, 계몽주의의 그늘에서
츠베탕 토도로프 글ㆍ류재화 옮김. 침략과 학살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될 가능성을 내재한 계몽주의 사상, 그 위험성을 자각한 고야가 고민했던 계몽주의 철학을 살펴본다. 아모르문디ㆍ328쪽ㆍ1만6,000원
- 한국일보 2017.09.08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학회는 지난달 25일 열린 제7회 학술심포지엄에서 김수기(사진) 용인대 문화재학과 교수를 임기 2년의 제6대 학회장으로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동아시아문화유산보존학회는 한국·중국·일본의 문화유산 보존과학 전문가들이 회원이다.
서울경제 2017.9.8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최공열 장로)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2017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12∼14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함께하는 즐거움의 울림’이라는 주제로 함께 해(偕), 즐길 락(樂), 울림 향(響) 등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특히 14일 오후 4시 광화문광장 메인 특설무대에는 시각장애인 가수 김지호씨의 스토리를 뮤지컬로 만든 ‘더 라스트 콘서트’(The Last Concert·연출 강재림, 극본 배은주)가 무대에 오른다.
- 국민일보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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