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 발부에나,배열 [원]공간과 시간의 지각, 물리적 공간과 가상 공간의 중첩, 실제와 인식 사이의 한계의 해소에 관한 작업을 하는 파블로 발부에나 (Pablo VALBUENA, 1978- )는 이번 전시에서 소리와 빛의 조각을 소개한다. 미니멀하면서도 스펙타클한 그의 작품은 관객을 가상 공간과 실제 공간의 매우 좁은 경계인 건축물 안으로 이끌면서 시간과 공간...
전시 전경, 사진: 토마스 브룬스베를린 예술가 프로그램의 게스트 작가인 이탈리아 출신 작가 로셀라 비스코티(Rossella BISCOTTI, 1978- )의 개인전 소식으로, 터키 차탈회위크(Çatalhöyük)에서 이루어졌던 고대 문명 발굴 작업을 담은 영상이 보여진다. 작가는 약 9,000년 전 신석기 시대의 도시였던 이 지역의 발굴을 5개의 채널과 8개의 음향으로 이루어진 영...
전시 전경퉁샹시박물관과 공동 주관하며 수륙재(水陸齋, 수로·육로에서 죽은 사람의 망령을 위해 올리는 재)와 관련된 작품을 선보인다. 퉁샹시박물관에 소장된 작품 60점은 부처, 보살, 나한 등이 주된 내용이며 도가 인물과 세간 중생 등 종교 인물화도 전시된다. 정교하고 세밀한 필법, 공필과 다색으로 묘사된 작품들은 원래 총덕현(崇德縣) 총푸사(崇福...
청동기 안의 고대 중국@상대말기, 자룡정(子龍鼎),전체높이103cm, 귀높이22cm, 복부높이43cm, 다리높이36.5cm, 구경(口徑)80cm,약 20세기 20년대 허난훼이현(河南輝縣) 출토본 전시는 문물연구에 있어 중요한 청동기를 주제로 ‘조형예술’, ‘장식문양’, ‘명문서예’, ‘공예 주조’라는 시각에서 선보인다. 전시를 통해 청동기의 탄생에서 현재까지의 발전 ...
동도금 사주정식 포인전화종(銅鍍金四柱亭式跑人轉花鐘), 18세기, 38×84cm베이징고궁박물원 양심전(養心殿)은 자금성 내의 독립된 정원으로 명대 1537년에 건립되었다. 제왕이 본심의 갈망을 양성하고 탐닉하는 욕망에 대해 권계하는 곳으로, 명대 양심전은 황제가 일상생활을 하며 한가하게 즐기는 곳이었다. 현재의 양심전은 5년간 복구 수리 작업을 진행 중...
지아싱 박물관 소장 해상화파 서화 정품전@청대, 蒲華(푸화), 묵색리낙횡매도축(墨色籬落橫梅圖軸), 종이위 수묵지아싱(嘉興) 박물관이 소장한 해상화파(海上畫派) 서화 59점을 전시하여 19세기 중기에서 20세기 초기 중국화단에서 흥기하기 시작한 해파의 형성 근원과 발전 맥락을 선보이는 전시가 개최된다. 해상화파는 중국 근대 이래 가장 중요한 회화 유파 ...
쉬양(徐揚), 건륭남순도(乾隆南巡圖) 제6권, 주필고소(駐蹕姑蘇), 68.6×2191.9cm허베이박물원과 공동 주관하며 박물관 소장품 중 100여 점의 명청시대 서화작품을 선발해 당시 서화 발전의 주된 맥락과 시대적 특색을 살펴본다. 그중 산수와 화조의 서정을 표현한 작품, 시적인 문인 회화, 뚜렷한 개성을 표현한 화파, 학식과 수양을 갖춘 명가의 서예 작품과 ...
삼채무관용, 중국, 당나라(8세기)아이치현도자미술관의 개관 4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아시아, 유럽, 중남미의 기증품 120점을 전시한다. 현재까지 기증자 309명, 기증품은 6,000여 점이 넘으며 그중에서 외국 도자기 소장품은 기증자 42명, 기증품 수는 2,200여 점이다. 원시 고대부터 근대에 이르는 작품을 선별해 형태와 디자인 등 작은 테...
쉬베이훙(徐悲鴻), 자화상(自畫像),1924, 캔버스 위 유화20세기 상반기는 중국미술의 전환점으로 프랑스에서 유학한 중국 작가들은 중국미술을 전통에서 현대로 전환시킨 현대미술을 추진한 선구자이자 개척자이다. 전시는 1개의 메인전시와 3개의 주제 연구전 방식으로 40여 개 기관과 개인 소장품을 빌려와 쉬베이훙, 우줘런, 판위량 등 50여 명 작가의 200여 ...
광조우 예술박물원 소장 명청 광동 산수화전@명대, 취이전(區亦軫), 추림정주도(秋林停舟圖), 부채 위 금전설색명말 청초 리쉐치오우(黎遂球), 취이전(區亦軫), 가오이엔(高儼), 이선두(釋深度)등 산수화가들은 오문(吳門)화파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 후 뤼샹(呂翔), 장루즈(張如芝), 황페이팡(黃培芳)등 화가들은 당시 사왕 오휘(四王 吳惲) 화풍이 유행하던 강...
전시 전경전시는 6개의 주제로 청대 궁중에서 춘절을 보내는 습관과 풍속을 선보인다. 885점의 문물은 대부분 고궁박물원 소장품이며 심양 고궁박물원, 수도박물관, 천단공원 관리처 등에서 대여한 작품도 있다. 또한 자금성 곳곳에 명절 분위기를 내기 위해 설치된 장식품 및 각종 의미를 담은 등과 춘절에 경사스러운 말을 적어 문에 붙이...
모리무라 야수마사, 초상(고흐), 1985, C프린트, 100×120cm, 다카마츠시미술관 소장1980년대는 설치나 미디어 아트 등 오늘의 미술 표현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동향이 나타난 시대이다. 미술이 아닌 아트라는 말이 자주 사용되면서 미술관이나 갤러리 이외의 대안공간이 나오기 시작했다. 일본의 전후 미술은 ‘구타이(具体)’나 ‘모노하’와 같은 1970년대의 동...
전시 전경1999-2000년 하라미술관에서 개최된 ‘소피 칼-국한적 격통’전을 재현한 전시이다. 파리 출생인 소피 칼(Sophie CALLE, 1953- )은 주로 사진과 언어로 구성된 스토리가 강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실연의 아픔과 치유과정을 사진과 문장으로 나타낸 작품은 1999년 하라미술관 전시를 위해 일본어판으로 제작되었고 이후 프랑스어, 영문판도 세계...
‘합,도’-당대 도자기 예술전@전시현장도자기에 각종 미디어를 첨부하여 제작된 작품이 선보인다. 참여작가 황리진(黃麗貞)은 조명을 도자기에 새기는 작업을 시도했고 황메시엔(黃美嫻)은 흑백으로만 도예 작업실을 만들었고 리잉이(李穎儀)와 쉬준지에(許俊傑)는 도자 그릇으로 선과 생활을 사고할 수 있게 인도했다. 이외 인리쥐엔(尹麗娟), 리혜시엔...
착금동박산로(錯金銅博山爐), 높이 26×둘레 15.5cm, 허베이박물원 소장중국국가박물관과 허베이박물원이 공동 주관한 허베이성 만성현의 능산(陵山)에 있는 전한묘(前漢墓)인 만성한묘(滿城漢墓) 발굴 50주년 기념전이다. 묘주는 전한 중산국(中山國)의 초대 왕인 중산정왕(中山靖王) 유승(劉勝)과 그의 아내 두관으로 1968년에 발굴 조사되었다. 대부분의 전시...
남경 출토 송명 금은옥기전@명대, 양금탁쌍룡희주문호박식건(鑲金托雙龍戲珠紋琥珀飾件),넓이5.2×높이5.2cm, 난징 덩푸산 동보니엔 부인 천씨 묘 출토(南京鄧府山佟卜年夫人陳氏墓出土)본 전시는 120점 난징시 박물관에 소장된 송·명시기 금은옥기 소장품을 전시한다. 전시품 중에는 묘주의 정확한 연대가 기록된 무덤에서 출토된 작품이 대부분이다. 송과 명나...
로사 보뇌르, 사자의 머리 1880-85, ⓒ댈러스미술관 소장미술관 소장품 중 엘리자베스 루이 비제 르 브룅, 케테 콜비츠, 로사 보뇌르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표현주의, 입체주의, 미래주의와 같은 아카데미적 흐름 밖에서 발전된 전위적인 움직임과 작품활동에 도움이 된 가족과 사회관계, 여성에게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미술계 ...
제6회 광조우 트리엔날레@왕위양(王郁洋), 입(嘴), 복합매체, 17×10×8cm,2015년이번 전시는 ‘가속의 미래’라는 주제로 주제전과 문헌전 두파트로 나눠 구성된다. 주제전은 15개 국가에서 온 50여 명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광동미술관 관장인 왕샤오창(王紹強)은 총기획과 문헌전을 기획했고 안젤리크 스파닌크스(Angelique Spaninks)와 필립 지글러(P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