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 웬, 이상한 과일, C프린트, 36×54cm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년 반에 걸쳐 조사한 86명의 작가를 선정해, 총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야심찬 전시회이다. 인구 약 6억 명, 다민족·다언어·다종교의 동남아 지역은 역동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어 그 현대미술의 동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샤워’는 맑으...
크리스찬 디오르, 주논 드레스, 1949년 가을-겨울 오뜨꾸뛰르, 얇은 명주 자수 장식 저녁드레스.전시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크리스챤 디오르의 설립자 뿐만 아니라 이를 전승해온 입셍 로랑Yves Saint Laurent, 막 보한Marc Bohan, 지안 프랑코 페레 Gianfranco Ferré, 존 갈리아노 Gianfranco Ferré와 가장 최근의 디오르의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
아버지의 신발, 2017, 혼합매체일상적인 물건들의 특별한 가능성을 표현한 전시로 상상력,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의 힘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었다. 30여 명의 현대 디자이너, 예술가, 보석 디자이너, 가구 디자이너들이 초대되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물들에 특별한 이야기 또는 유희성을 덧붙여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들과 우리와의 상호작...
전시 전경<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을 소재로 한 영웅 서사시이며 트로이와의 전쟁을 그리스의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는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 10년에 걸쳐 귀국하기까지의 신화적 이야기이다. 이 에피소드들을 샤걀이 삽화로 제작한 것을 선보인다. 80세의 노화가의 손에 의해 신선하고 강...
<붓의 자국 Nr. 50, 30센티미터 간격으로 반복> 작업광경 , 2017ⓒ닐 토로니, 사진: 토마스 켈르너지겐시(市)에서 5년마다 화가 또는 소묘작가에게 수여되는 루벤스상의 수상자로 스위스 출신 개념미술작가 닐 토로니(Niel TORONI, 1937- )의 작업명은 그의 작업 형태를 간결하고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찍어 내린 붓의 자...
타우누스, 2000, 캔버스에 유화1990년대부터 독일에서 활동한 다니엘 리히터(Daniel RICHTER, 1962- )는 어떻게 그림이 오늘날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미디어의 현실에 반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작품을 시작하였다. 예술사, 대중 매체, 대중문화의 교차점을 통하여 독특한 세계와 불안정한 현실을 묘사한 작품들을 제작...
제니퍼 티 퍼포먼스 장면, 2017제니퍼 티(Jennifer TEA, 1973)의 작품은 조각, 설치, 퍼포먼스, 콜라주 등의 미디움을 사용하여 심오한 아이디어와 오브제의 물질성 사이의 관계를 실험한다. 또한 자주 문화유산과 상징물들을 이용하여 동양철학과 서구문화 사이의 교류를 위해 작품의 영감의 관점을 다양하게 추구한다. - ...
오대 관동(關仝), 추산만취(秋山晚翠), 축(軸), 140.5x57.3cm중국회화의 발전을 선보이는 전시로써 고대 인물, 화조, 산수화 등 다양한 범위의 회화작품을 시대별로 보여준다. 인물화는 육조(六朝)에서 당대(唐代)간에 고개지(顧愷之)와 오도자(吳道子)를 시작으로 발전했으며 산수화는 오대(五代)시기 지역적 특색으로 분류해 형호(荊浩)와 관동(關仝)은 북방산...
지앙위엔수(蔣元樞), 중수대군각건축도설(重修臺郡各建築圖說), 청채회본(清彩繪本), 청대, 32.3×41.1cm기원전 551년 현재 중국의 산둥성 취푸(曲阜)에서 태어난 공자는 동주(東周)시기 중요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다. 공자와 관련된 소장품 35점이 전시되며 구성은 성현소상(聖賢小像), 비석에 새겨진 숭상(刻碑崇聖), 역대 유교 존중(歷代尊儒), 경전도회(經...
샤를 모랭(Charles MAURIN), 저주받은 여인들, 캔버스에 유화, 구겐하임미술관 제공미술비평가 조세핀 펠라당(Joséphine PÉLADAN, 1858-1918)이 기획한 여섯 번의 살롱전은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반하여 탄생한 19세기 후반 상징주의 작가들의 그룹전이었다. 구겐하임은 조세핀 펠라당의 살롱전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해 현실적인 삶의 추한 단면을 배척하고, ...
동물 2016-01, 녹나무, 유채, 촬영: 와타나베 이쿠히로 ⓒ미사와 아츠히코,Courtesy of Nishimura Gallery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조각가 미사와 아츠히코(三沢厚彦)의 개인전으로 2000년부터 제작해온 <동물들>은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녹나무 통째를 정으로 깍은 흔적 위에 유화로 착색하여 실물크기로 제작된 <동물>들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
농촌 풍경 시리즈, 수채화윌리엄 헨리 헌트(William Henry HUNT, 1790-1864)의 1820년대와 1830년대의 농촌 사람들을 묘사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첫 전시로 20여 점의 드로잉과 수채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헌트는 빅토리아 시대에 존경받던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로 꽃, 과일, 깃털 등의 복잡한 정물들을 대담하고 혁신적인 수채화 기법으...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 서펜타인 파빌리온 2017 ⓒ케레 건축, 사진: 이완 반사회참여 프로젝트와 생태 디자인으로 알려진 건축가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Diébédo Francis KéRé, 1965- )의 2017년 이번 작업은 빛과 생명의 감각으로 특징적인 대담하고 혁신적인 구조물로서 재현되었다. 베를린에서 ‘케레 건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서펜타인갤러리의 파...
이발, 2014 ⓒ그레고리 크루드슨, 가고시안갤러리미국인 사진작가 그레고리 크루드슨(Gregory CREWDSON, 1962- )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가장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2013-14년에 제작된 이 시리즈 작품들은 기괴한 도시 밖 교외의 풍경과 자연환경에 연관된 인간관계에 주목하는 작가의 관심사에서 출발한다.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회화를 상기시키는 이미...
무제, 양모와 재활용 오브제,1986, 쥬디스 스콧 실, 끈, 밧줄로 제작된 공통점을 지닌 현대예술, 아트 부뤼, 아프리카 예술, 민속예술의 서로 다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의 여러 문화와 다른 종교에서 온 이 작품들은 일종의 유사점을 지니며 대화를 나눈다. 전시는 민감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잡히지 않는 형태를 만드는 뒤...
프란시스 알리스, 아니의 침묵, 2015, 비디오 스틸비디오, 설치, 사진 작업 등 다양한 매체의 작업을 통해 폐허라는 주제를 풀어낸 전시이다. 도로테 알브레히트는 사진 설치 작업 <폐허의 집>(2017)에서 시대, 문화와 장소를 떠나 다양한 폐허의 모습을 포착하고 있으며, <아니의 침묵>(2015)에서 프란시스 알리스는 300년 전에 버려진 아르메니아의 ...
물가 근처의 큰나무들, 2007, 유화, 183×365cm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영국 작가인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1937- )의 회고전으로 캘리포니아 수영장 시리즈와 더블 초상화 시리즈 등을 포함한 젊은 시절의 작품부터 최근의 인물화 시리즈까지 작가의 50여 년의 경력을 탐험한다. 자신의 이미지의 다양성과 나누는 지속적인 대화에 의해 성장한 데이비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