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전경<오디세이아>는 트로이전쟁을 소재로 한 영웅 서사시이며 트로이와의 전쟁을 그리스의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는 아내가 있는 고국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분노를 사 10년에 걸쳐 귀국하기까지의 신화적 이야기이다. 이 에피소드들을 샤걀이 삽화로 제작한 것을 선보인다. 80세의 노화가의 손에 의해 신선하고 강...
<붓의 자국 Nr. 50, 30센티미터 간격으로 반복> 작업광경 , 2017ⓒ닐 토로니, 사진: 토마스 켈르너지겐시(市)에서 5년마다 화가 또는 소묘작가에게 수여되는 루벤스상의 수상자로 스위스 출신 개념미술작가 닐 토로니(Niel TORONI, 1937- )의 작업명은 그의 작업 형태를 간결하고 직접적으로 묘사한다. 그는 지난 50년 동안 일정한 간격으로 찍어 내린 붓의 자...
타우누스, 2000, 캔버스에 유화1990년대부터 독일에서 활동한 다니엘 리히터(Daniel RICHTER, 1962- )는 어떻게 그림이 오늘날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미디어의 현실에 반응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작품을 시작하였다. 예술사, 대중 매체, 대중문화의 교차점을 통하여 독특한 세계와 불안정한 현실을 묘사한 작품들을 제작...
제니퍼 티 퍼포먼스 장면, 2017제니퍼 티(Jennifer TEA, 1973)의 작품은 조각, 설치, 퍼포먼스, 콜라주 등의 미디움을 사용하여 심오한 아이디어와 오브제의 물질성 사이의 관계를 실험한다. 또한 자주 문화유산과 상징물들을 이용하여 동양철학과 서구문화 사이의 교류를 위해 작품의 영감의 관점을 다양하게 추구한다. - ...
오대 관동(關仝), 추산만취(秋山晚翠), 축(軸), 140.5x57.3cm중국회화의 발전을 선보이는 전시로써 고대 인물, 화조, 산수화 등 다양한 범위의 회화작품을 시대별로 보여준다. 인물화는 육조(六朝)에서 당대(唐代)간에 고개지(顧愷之)와 오도자(吳道子)를 시작으로 발전했으며 산수화는 오대(五代)시기 지역적 특색으로 분류해 형호(荊浩)와 관동(關仝)은 북방산...
천지엔훼(陳建輝), 패왕별희(霸王別姬)3, 2014, 종이 위 수묵, 39x39cm실크로드 생태문화만리 위원회의 주관으로 93명 중국과 외국 예술가 초청전을 개최한다. 중국화, 유화, 판화, 조각별로 구분해 전통과 전위예술 구분 없이 다채롭고 이색적으로 펼쳐진다. 일본, 미국, 프랑스, 오스트레일리아등 국가에서 온 작가들이 참여한다...
지앙위엔수(蔣元樞), 중수대군각건축도설(重修臺郡各建築圖說), 청채회본(清彩繪本), 청대, 32.3×41.1cm기원전 551년 현재 중국의 산둥성 취푸(曲阜)에서 태어난 공자는 동주(東周)시기 중요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이다. 공자와 관련된 소장품 35점이 전시되며 구성은 성현소상(聖賢小像), 비석에 새겨진 숭상(刻碑崇聖), 역대 유교 존중(歷代尊儒), 경전도회(經...
샤를 모랭(Charles MAURIN), 저주받은 여인들, 캔버스에 유화, 구겐하임미술관 제공미술비평가 조세핀 펠라당(Joséphine PÉLADAN, 1858-1918)이 기획한 여섯 번의 살롱전은 자연주의와 사실주의에 반하여 탄생한 19세기 후반 상징주의 작가들의 그룹전이었다. 구겐하임은 조세핀 펠라당의 살롱전을 재조명하는 전시를 마련해 현실적인 삶의 추한 단면을 배척하고, ...
류지 미야모토 고베, 지진 후, 1995프랑스의 공공 컬렉션에서 일본 사진작가의 소개가 매우 드물었던 1990년대 당시, 일본의 사진 인쇄기업 '다이닛폰 인쇄'는 유럽사진의집을 위해 20세기 후반 일본사진의 대표적인 주요 컬렉션으로 구성하기로 결정을 한다. 이때부터 2006년까지 매년 일본 사진가들의 1-2시리즈 작품들을 기증하여 컬렉션을 늘려갔다. 이 컬...
오창석(吳昌碩), 세조청공도축(歲朝清供圖軸), 1900, 157×38.5cm, 서령인사(西令印社)소장중국 청대 말기, 민국시기 저명한 서화가이자 서예가인 오창석(吳昌碩)은 해파(海派)의 대표인물로써 항조우 서령인사(西泠印社)의 최초 사장을 역임했고 임백년(任伯年), 포화(蒲華), 허곡(虛谷)과 함께 청말 ‘해파 사대가’라고 불렸다. 또한 제백석(齊白石), 황비홍(黃...
뉴욕, 1975작업세계에 대한 언급을 거의 남기지 않은 채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신화화된 사진작가 버나드 피에르 울프(Bernard Pierre Wolff, 1930-85)는 어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욕망과 현실을 조화시키는 독특한 사진기술을 가지고 있었다. 전쟁 이후 대세가 된 포토 저널리즘의 전통을 따른 버나드 피에르 울프는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즉시 인식할 수 있는 보...
리우보린(劉勃麟), 핸드폰(手機), 2012중국 현대사진은 문화대혁명 이후에 발전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40년의 역사를 지닌다. 본 전시는 민간 사진 집단과 전시의 부상(1976-79), 사진의 신경향(1980-89), 실험사진(1990-2006)과 실험성 사진 기구의 발전(2007-현재)으로 나눠 구성된다. 전면적으로 70년대 중기 이후의 중요한 중국 현대 사진가의 작품과 사료를 전...
종치샹(宗其香), 출국탐친(出國探親), 1959, 종이 위에 설색, 67×44cm중국 난징에서 출생한 종치샹(宗其香, 1917-99)은 중국화 개혁의 개척자로써 지앙자오허(蒋兆和), 리커란(李可染), 리후(李斛)와 함께 4대 ‘신 중국미술 개혁파’ 작가라고 불린다. 그는 최초로 서양회화를 이용해 중국 산수화를 개변시켜 성공한 대표적인 작가이며 야경 산수화를 다수 ...
동물 2016-01, 녹나무, 유채, 촬영: 와타나베 이쿠히로 ⓒ미사와 아츠히코,Courtesy of Nishimura Gallery일본을 대표하는 현대 조각가 미사와 아츠히코(三沢厚彦)의 개인전으로 2000년부터 제작해온 <동물들>은 동물을 모티브로 했다. 녹나무 통째를 정으로 깍은 흔적 위에 유화로 착색하여 실물크기로 제작된 <동물>들은 압도적인 존재감을 ...
농촌 풍경 시리즈, 수채화윌리엄 헨리 헌트(William Henry HUNT, 1790-1864)의 1820년대와 1830년대의 농촌 사람들을 묘사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첫 전시로 20여 점의 드로잉과 수채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헌트는 빅토리아 시대에 존경받던 다작으로 유명한 작가로 꽃, 과일, 깃털 등의 복잡한 정물들을 대담하고 혁신적인 수채화 기법으...
구멍 고정하기, 2017, 설치작품미국 미술의 아이콘인 주디 시카고(Judy CHICAGO)는 영국 리버풀 지역 그레이트 호워드 스트리트의 기념비적인 곡물 저장 건물의 벽에 벽화를 제작하였다. 지금까지 그녀가 제작한 작품들 중 가장 큰 회화작품으로, 50년 전 비틀즈의 앨범을 기념하고자 시카고와 함께 리버풀 지역 예술 공동체가 함께 협업...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 서펜타인 파빌리온 2017 ⓒ케레 건축, 사진: 이완 반사회참여 프로젝트와 생태 디자인으로 알려진 건축가 디베도 프란시스 케레(Diébédo Francis KéRé, 1965- )의 2017년 이번 작업은 빛과 생명의 감각으로 특징적인 대담하고 혁신적인 구조물로서 재현되었다. 베를린에서 ‘케레 건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그는 서펜타인갤러리의 파...
이발, 2014 ⓒ그레고리 크루드슨, 가고시안갤러리미국인 사진작가 그레고리 크루드슨(Gregory CREWDSON, 1962- )의 유년시절을 회상하는 가장 개인적인 프로젝트로 2013-14년에 제작된 이 시리즈 작품들은 기괴한 도시 밖 교외의 풍경과 자연환경에 연관된 인간관계에 주목하는 작가의 관심사에서 출발한다.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회화를 상기시키는 이미...
무제, 양모와 재활용 오브제,1986, 쥬디스 스콧 실, 끈, 밧줄로 제작된 공통점을 지닌 현대예술, 아트 부뤼, 아프리카 예술, 민속예술의 서로 다른 작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세계의 여러 문화와 다른 종교에서 온 이 작품들은 일종의 유사점을 지니며 대화를 나눈다. 전시는 민감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잡히지 않는 형태를 만드는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