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홀베인, 흰색 머리 장식을 두른 여자, 1532-43, 드로잉 ⓒ영국 왕립 소장품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의 뛰어난 거장들이 그린 특별한 초상화 작품을 통해 작가 개개인과 모델 사이의 창조적인 만남을 연구해보는 전시이다. 특별히 영국 왕립 소장품에서 대여해온 홀베인의 초상화 8점을 포함하여 레오나르도 다빈치, 렘브란트 등의 지난 수십 년간 공개...
나나나, 2017 ⓒ에마 하트막스 마라와 화이트채플갤러리가 협업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는 ‘막스 마라 여성미술상’에 런던 작가 에마 하트(Emma HART, 1974- )가 선정되어 거대 설치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2016년 6월에 시작하여 밀라노, 토디, 파엔차 등 3곳의 이탈리아 도시에서 진행되었던 작가의 6개월간의 레지던시 결과물이다. 시각적 패턴에서부터 심...
바클리 L. 헨드릭스, 나의 남자 수퍼맨을 위한 아이콘(수퍼맨은 흑인을 구한적이 없다-보비 실), 1969,ⓒ바클리 L. 헨드릭스미국예술과 역사의 결정적 시기에서 흑인 예술가들의 중대한 공헌을 주목하고 연구한 전시이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자부심, 자치권, 새로 독립한 아프리카 국가들로부터 영감을 받은 연대를 위한 슬로건 등 호전적인 흑인 세력을 촉구...
‘황금빛 영혼’ 2005년 쿠사마 야요이2010년 국립세브르도자제작소와 국립세브로도자미술관이 병합한 후 선보이는 전시로 명품 소장품들 300여 점을 소개하는 일본 최초의 전시이다. 18세기와 19세기, 아르누보와 아르데코와 1960년대에서 현재까지 4장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망향’ 1959년2016년에 개관한 구루메시미술관의 1주년을 맞이하여 규슈 가고시마 출신의 세이지 토고(1897-1978)를 선보이는 전시이다. 탄생 120주년을 맞이하며, 초기 전위적인 작품부터 1950년대의 작품 등 6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전시 전경, 사진: 카챠 이르너이번 전시는 클라우스 폼 브루흐·칸디다 회퍼·클라우스 메티히·시그마 폴케·울리케 로젠바흐 등 70년대 뒤셀도르프를 중심으로 활동하였던 작가들의 작업을 당시 이들의 협업활동과 정치, 사회, 팝 아트에 대한 관심이라는 측면에서 재조명한다. 작업 이외에 각 프로젝트와 연관된 문서, 인쇄 매체나 당시 작업 모습을 담고 있는 ...
유원의 여자, 20171960년대부터 오늘까지 일본 사진계의 제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라키 노부요시(荒木経惟, 1940- )의 개인전이다. 올해 77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를 위해 1,000여 점이 넘는 최신작과 초기의 1960년대의 작품, 스크랩 북 등을 전시한다. 전시제목 ‘사광노인(写狂老人) A’는 노년에 들어서도 적극적으로 작업하는 자신을 표현한 것으로...
전시 전경프랑스 저명한 예술가 필립 파레노(Philippe PARRENO, 1964- )의 전시가 중국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본 전시는 예술가에게 영향을 많이 준 프랑스 디종의 대표 현대미술기관 중 하나인 르 콩소르시움 창립 디렉터 자비에 두루(Xavier Douroux)를 위한 전시이다. 파레노는 전시 자체의 탐색을 통해 매체의 가능성을 엿보고 과거 20년간 전시 경험에 새로운 ...
‘제 3 원어환(源漁丸)’ 풍어깃발 연구회 바다는 인간에게 식량을 비롯한 다양한 해택을 가져올 뿐 만 아니라 사람과 물건이 오가는 교류, 교역의 장이며, 조형예술의 창조적인 이미지의 원천이기도 했다. 본 전시회는 일본화·유화·사진·풍속화·포스터와 배를 장식하는 조형물 등을 선보인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후카사와 나오토, Cha 크리머 아렛시숍 아오야마 소장 세계적으로 활약하는 제품 디자이너 후카자와(1965- )의 국내 첫 개인전이다. 굿 디자인 상을 포함 수상작품들이 다수 출품 되며, 전시실의 공간속에 디자인의 배치를 통해 그의 디자인에 대한 철학을 입체화한 전시가 될 것이다.- 배상순 일본통신원
캐나다의 해학가, 2012, 아티스트와 에스터쉬퍼갤러리, 베를린 ⓒ Rodney GRAHAM, 2017제프 월, 스탠 더글라스와 함께 “밴쿠버스쿨”로 불리는 캐나다 출신 작가 로드니 그레이엄(Rodney GRAHAM, 1949- )의 개인전으로, 약 20여 개의 라이트 상자 작업이 전시된다. 다양한 인간상과 직업, 역사의 한순간을 포착해내는 그의 작업은 작가 개인에게 있어서뿐 아니...
광물질의 옥상 정원, 은행 본부, 상파울루, 1983, 사진: ⓒ레오나르도 피노티20세기를 대표하는 조경설계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브라질 출신 로베르토 불레 막스(Roberto BURLE MARX, 1909-94)의 회고전이다. 그는 브라질 특유의 식물의 화려한 색감과 형태에 주목하였으며, 큐비즘과 추상회화에서 받은 영감을 조경 작업과 접목시켜 자신만의 독특한 언어를 구축...
뚱뚱한 컨버터블, 2005 ⓒVG Bild-Kunst, Bonn 2017, 사진: 스튜디오 어윈 부름퀴퍼스뮐레미술관(7.7-9.3)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전시는 아이러니와 유머가 돋보이는 “일 분 조각”으로 유명한 오스트리아 출신 작가 어윈 부름(Erwin WURM, 1954- )의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터져버릴 듯 부풀어 오른 포르쉐 자동차나 처음 선보이는 작업인 400m에 이르는 거대한 직...
맹인초상(盲人肖像), 2008, 500×206×230cm‘관념주의 미술에서 가장 이른, 가장 먼 중국의 조각가’라고 불리는 쉐지엔궈(隋建国, 1956- ) 는 중국에서 중요한 현대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본 전시에서는 2017년에 창작한 신작과 초기 조각의 대표작을 선보인다. 신작은 과거 10년간의 창작 활동과 사고의 단계적 결과물로써, 2006년부터 그는 조각과 ...
리 웬, 이상한 과일, C프린트, 36×54cm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ASEAN) 설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로 2년 반에 걸쳐 조사한 86명의 작가를 선정해, 총 18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야심찬 전시회이다. 인구 약 6억 명, 다민족·다언어·다종교의 동남아 지역은 역동적이고, 다양한 문화가 형성되어 그 현대미술의 동향에서 주목받고 있다. ‘선샤워’는 맑으...
크리스찬 디오르, 주논 드레스, 1949년 가을-겨울 오뜨꾸뛰르, 얇은 명주 자수 장식 저녁드레스.전시는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는 크리스챤 디오르의 설립자 뿐만 아니라 이를 전승해온 입셍 로랑Yves Saint Laurent, 막 보한Marc Bohan, 지안 프랑코 페레 Gianfranco Ferré, 존 갈리아노 Gianfranco Ferré와 가장 최근의 디오르의 디렉터인 마리아 그라치...
아버지의 신발, 2017, 혼합매체일상적인 물건들의 특별한 가능성을 표현한 전시로 상상력, 내러티브, 스토리텔링의 힘을 디자인의 중심에 두었다. 30여 명의 현대 디자이너, 예술가, 보석 디자이너, 가구 디자이너들이 초대되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사물들에 특별한 이야기 또는 유희성을 덧붙여 일상에서 접하는 물건들과 우리와의 상호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