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영화, 비디오 외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며 ‘그 자체로의 세상’은 사진가와 작가들의 스튜디오를 들여다본다. 사진에 찍히는 한 면만이 아닌, 스튜디오 공간의 네 면을 모두 들여다 보자는 취지다. 만 레이, 브루스 나우만, 어빙 펜, 애드리안 파이퍼, 콘스탄틴 브랑쿠지 등을 포함 200여 명의 작가들을 만난다.- 이나연...
<풋볼: 아름다운 게임>은 말 그대로 풋볼이라는 소재를 끌어들인 전시다. 풋볼을 중심으로 민족주의, 정체성, 세계화, 대중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슈들을 끌어낸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축하하면서, 이 전시는 전세계에 30여명 작가들의 비디오, 사진, 회화와 조각 작업을 아우른다. - 이나연 미국통...
라크마(LACMA)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찰스 화이트 초등학교 내에 있는 미술관의 위성 갤러리에서 카즈 오시로(Kaz Oshiro)의 전시가 열린다. 미술관 컬렉션과 학교와의 상호교류를 바탕으로 제작한 신작이 전시된다. 오키나와 출신의 작가는 현재 엘에이에 거주하며 작업한다. - 이나연 미국통신원
독일 빌레펠트 출신 개인 수집가 에지디오 마르조나(Egidio Marzona)는 자신이 1960년대부터 수집하기 시작한 작품들과 아티스트들의 서신, 사진, 문서 등 총 700여 점을 2002년 베를린 함부르크반호프현대미술관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기증품들을 당시의 미국과 유럽의 개념미술, 미니멀 아트, 아르테 포베라 등의 미술사조와 그에 속한 여러 작가, 당시...
중국은 향의 역사가 매우 유구하여 고대부터 조상에게 제사를 지낼 때 향을 피웠으며 향 문화 습관은 중국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일부분을 차지한다. 향을 제작하거나 사용하는데도 다양한 방법과 연구가 나오면서 향 문화가 보편화하고 명·청시기 향을 즐기는 풍속과 문화가 사회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농후해지면서 중국의 차 문화와 함께 발전해왔다. 산둥...
해산 하가그(Hassan Hajjaj, 1961-)의 삼채널 비디오 설치 '내 락스타 실험, Volume 1'은 9편의 각기 다른 국제적인 음악가들이 한 퍼포먼스 영상을 담고 있다. 퍼포머들은 하가그가 디자인한 화려한 패턴의 옷을 입고 있다. 모로칸 장인의 솜씨와 현대미술의 결합을 실험하는 작품이다.- 이나연 미국통신원
시몬 마미온(Simon Marmion), 성무일도로부터 나온 잎 : 성 데니스의 순교(Leaf from a Breviary : The Martyrdom of St. Denis), 1467-1470, 모조 양피지 위에 잉크, 템페라, 금, 15.2×11.2cm중세의 유럽 국가에서 나온 문서들을 전시한다. 이젠 네덜란드와 벨기에가 된 유럽 남쪽 지역에서 제작된 작품 중에는 채색된 그림책에서 발견되는 혁신적인 미니어처와 장...
1912년부터 1963년까지의 미국의 도시와 시골 풍경을 담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내가 본 것을 보여주게 해(Let Me Show You What I Saw)>. 미국적인 날, 계절, 날씨, 빛과 그림자를 담은 작품들을 모았다. 찰스 벌치필드(Charles Burchfield)의 시골풍경을 그린 수채화가 전시 전체에 영감을 줬다. 최근 미술관이 수집한 그의 작품 5점을 바탕...
‘꿈을 춤추기’는 미국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미국적 스타일로 일궈낸 퍼포머, 무용수, 공연기획자의 세대를 아우르는 이야기를 들어본다. 춤이라는 예술과 미국 모던 정체성의 발전상과의 관계를 탐험해보는 독특한 전시다. 마이클 잭슨과 이사도라 던컨, 레이디 가가같이 친근한 이름들이 나열된다. - 이...
‘문명화 과정(The Civilising Process)’전은 13개월간의 전시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독일 사회학자, 노버트 엘리아스(Norbert Elias, 1897-1990)의 책『문명화 과정(1939)』을 초안으로 시작되었다. 엘리아스는 중세시대 이래로 발전, 정착된 서구 유럽인들의 예절과 문명화를 통해 변화하는 사회양식들을 관찰하며 이러한 행동양식의 변...
린펑민 화전전@웡단시엔(翁誕憲), 린펑민과 은사 리앙보총(梁伯聰), 200×200cm, 유화중국 근대미술의 대가 린펑민(林風眠, 1900-1991)는 화가이자 교육자로써 중국미술학원 초임 총장 이였다. 이번 전시는 린펑민의 예술사상과 학술맥락을 강조하고 그를 기념하기 위해 현대 작가들이 린펑민을 대상으로 창작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이들의 작품들은 생생하게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