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대 건륭(清乾隆), 청화공명부귀도집호(青花功名富貴圖執壺)17-18세기 중국 해상무역의 부흥과 발전에 따라 유럽 전역에 ‘중국풍’이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특히 중국 자기를 소유하는 것은 부와 권력의 상징처럼 여겨졌으며 명·청 시대 중국 자기 수출은 유럽의 사회생활, 음식문화, 종교활동, 디자인 등 다방면에 두드러진 영향을 초래했다. 전시는 중국...
착은동쌍익신수(錯銀銅雙翼神獸), 길이40cm, 높이24cm중국 중산국(中山)은 춘추전국시대 북방 유목민족인 백적(白狄)의 선우부(鮮虞部)가 허베이성 중부에 세운 나라이다. 2,000여 년 후인 1978년 고고학자들에 의해 허베이성 핑산현(平山縣) 산지촌(三汲村)에서 중산왕묘가 발굴되어 중산국 도읍지를 탐색할 수 있게 되었다. 두 개의 중산왕묘와 성지내외의...
고주파설치, 2020, 소리 설치핀란드 작가 톰미 그론룬드(Tommi GRÖNLUND)와 페테리 니수넨(Petteri NISUNEN)은 도형, 조각, 건축, 운동, 소리를 조합하여 수학, 과학, 물리학과 정신 과학 등의 영역을 예술방식으로 표현한다. 일상 속 무형의 현상을 보거나 느낄 수 있는 물체로 변환하고, 시각과 청각의 자극을 통해 관중의 감성세계를 움직여 사물현상의 본질에...
얀 브뤼헐 2세, 미각, 1618, 88.8×57.7cm, 목판 위 유화미국 인디애나폴리스미술관에서 온 유럽대가의 작품 중 비범한 회화기술과 중요한 예술 가치가 있는 60점을 선발하여 14-19세기 유럽 회화의 개황을 보여준다. 티치아노, 루벤스, 모네, 고갱 등의 작품으로 르네상스, 바로크, 로코코, 사실주의, 고전주의, 신고전주의, 낭만주의, 현실주의, 인상파 등...
고수(顧繡), 무서운.고수죽석화조인물합책(繆瑞雲.顧繡竹石花鳥人物合冊),명나라, 상하이박물관 소장강남문화의 심오한 특징과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된 강남문화의 계승 맥락을 엿볼 수 있는 전시다. 안후이박물원, 후난성박물관, 랴오닝성박물관 등 15곳에 소장된 골각기, 옥석기, 청동기, 도자기, 서화, 고적, 칠기, 가구, 인장 등 다양한 문물과 청대...
막고굴(莫高窟)제45굴, 남쪽 벽화, 호상우도도(胡商遇盜圖)뤄양박물관 소장품 중 소그드인과 관련된 당대 문물 116점을 전시한다. 안푸묘(安菩墓, 664년)에서 출토된 삼채기(三彩器), 석각(石刻), 금은기를 주로 전시하며 안푸 소그드인은 전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소그드인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아무다리야강과 시르다리야강 유역에서 생활했으며 말...
리빈위엔(厲檳源), 긴밤 천천히(長夜漫漫), 2020중국 내 코로나19가 확산되자 전 국민이 자택에 머물며 그동안의 일상생활과는 다른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미술관에서는 이러한 현실을 기록하기 위해 ‘전 국민 자택 시대’라는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누구나 예술가가 될 수 있으며 코로나19 확산과 관련된 주제로 창작한 작품 모두 출품 가능하고 선발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