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과 에너지를 실어나르는 붓질박영택 평론가흡사 혁필화를 이용한 듯한, 화면 전면에 구사되는 힘찬 붓놀림과 독특하게 분절되는 자잘한 터치들, 그로 인해 방사되는 에너지와 다양한 방향으로 확산되는 붓질이 모여 이룬 모종의 형태들이 얼핏 감지되는 우창훈의 그림은 무척 이례적이다.우선 그 독창성은 화면을 채우고 있는 개성적인 붓질, 붓의 놀...
2018 Art Chosun On StageⅢ 소년 김부연 ‘그가 바라본 아이’ : 김부연展2018-06-15 ~ 2018-06-24조선일보미술관전 시 명 2018 Art Chosun On StageⅢ 소년 김부연 ‘그가 바라본 아이’ : 김부연展전시작가 김부연(Kim, Boo-Yeon, 金富淵) 전시장르 서양화전시기간 2018년 6월 15일 (금) ~ 6월 24일 (일)&...
《쉼》은 앞서 1전시실에서 《시각적 햅틱》전에도 함께 한 이자경 작가의 개인전이다. 2017년 무등미술대전에서 대상을, 2016년 경기미술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자경은 《쉼》전에서 2014년 이래 현재까지 그려온 유화 작품 총 35점을 전시한다. 물고기와 꽃, 풍경 등을 관찰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화폭에 옮겨온 이자경은 최근 스스로의 삶을 되...
인형이 그리고 있는 세상최형순(미술평론가)왜 인형인가 인형이어서 더 극적이다. 왜 인형인가, 끊임없이 이어지는 질문에 대한 작가 황효창의 답이다. 사람이 아니라 인형이기에 더 독한 패러독스를 내뿜게 된다. 황효창의 인형그림이 우리의 마음을 흔드는 이유다. 어리고 귀엽고 착하게 생긴 인형이 소주 병 속에 들어가 있다. 술독에 빠진 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