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평창동이야기‘평창동 이야기’전이 이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한 마을에서 시작한 전시회를 통해 작가들은 지역적 한계를 넘는 네트웍이 형성되었고 평창동 마을에서는 작가들의 작은 전시회에 귀 기울려 주며 다양한 형태로 작가와 마을 주민들이 소통하는 형태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전시회에 참여해 주셨던 작가들은 각자의 역량과 자...
존재의 부재이번 전시에서 설치된 유벅작가가 사용하는 의료 오브제는 병든 사회의 현실에 대한 고발이 아니면 그에 대한 치료의 희망을 나타내며 그 안의 보이지 않는 내면에 대한 불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작가자신이 의사가 아니듯이 그가 사용하는 의료기구는 의술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오브제는 예술이라는 이름 아래서 실용성이 상실되고 그 자리...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브 10년>展2018-11-29 ~ 2019-05-20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전 시 명 :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브 10년 기 간 : 2018. 11. 29 - 5. 20 (일요일 및 공휴일 휴관) 오 프 닝 : 2018. 11. 29 (목) 오후 5시 장  ...
시간의 하모니 박한흥 개인전에 부쳐지인의 소개로 방문한 연천은 생각보다 꽤 먼 곳이었다. 선배는 소개하고픈 작품이 있으니 함께 방문해보자고 연락을 했다. 도로 한쪽에 위치한 그의 작업실에 햇빛을 등지고 들어섰을 때 세 가지 다른 성격의 기운이 느껴졌다.한편엔 장식성이 느껴지는 작은 소품들이 보였고, 중앙과 왼쪽엔 마치 콘스탄틴 브랑쿠시의...
평론 -김진엽(미학박사)조도연의 이번 작품은 그 동안 작가가 꾸준히 추구해온 작업인 ‘자연과의 조화’, 자연과 인물을 통한 내면의 은밀한 독백의 울림이 조금씩 변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동안 계속적으로 작업해온 꽃, 인물, 동물들의 형태들은 강렬한 개별적 형상화에서 벗어나 하나의 통일적인 형태로 어우러진다는 느낌을 준다. 그러나 그러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