壁 숨겨진 차원 - 타인의 방을 이해하기 위하여 우리의 전통적 여성상의 이미지는 주로 고요와 침묵, 인내의 여성언어였다면, 현재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이미지를 부각 시키고 ‘나’라는 주체자로서 승화된 모습으로 변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발전된 여성성을 각자의 공간에 순응하면서 그 공간간의 조화로움을 한 층 더 개별적인 ...
김정좌의 옻칠회화, 통영의 자연미를 담은 서정시글_김윤섭(한국미술경영연구소장ㆍ미술사 박사) 망중한망중한(忙中閑), 너무나 ‘바쁜 가운데에 만나는 한가로움’을 말한다. 현대인의 삶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바쁘다. 바쁠수록 쉬어가라는 말도 있듯, 아무리 바쁘다 해도 짬을 내어 쉬어갈 때 비로소 일의 능률도 오르는 법이다. 김정좌 작가의 같은 제...